결혼 후 은퇴한 걸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났다” 루머에 칼 빼들었다

소희가 ‘술집에서 남편 만났다’는 악성 루머 유포자를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10년 연예활동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그녀의 단호한 입장을 전한다.

소희, 악성 루머 유포자 고소... "끝까지 책임 묻겠다"

그룹 앨리스 출신 가수 소희가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가해자를 고소했으며, 해당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30일 소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인사이트

Instagram 's2k1m'

소희는 SNS 게시글에서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게 돼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팔로워 수가 많은 대상을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계정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았고,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루머 유포를 계속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까지

소희는 "제가 술집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내가 소희를 봤다', '어디서 일했다'는 식의 조작된 대화 캡처 이미지까지 만들어 유포했고,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해왔다"고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Instagram 's2k1m'

Instagram 's2k1m'

지난해 1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던 소희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고,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년 연예 활동 명예 훼손에 단호한 대응

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2017년 데뷔 후 은퇴하기까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다"면서 "연예계 활동을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기에 오랜 시간 지켜온 진심과 명예가 왜곡되고 의심 받는 듯한 상황에 마음이 참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다행히 가해자로부터 피해를 입은 다른 사람들이 용기를 내어 직접 제보해 준 덕분에 사건이 빠르게 수사기관에 송치되었다고 소희는 전했는데요. 그녀는 "이번 일은 선처 없이 끝까지 갈 예정"이라며 단호한 법적 대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홍연주 에디터

2025.07.3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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