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은 차은우, APEC 행사장서 포착... 국보급 비주얼로 ‘국위선양’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육군 군복 차림으로 경주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가 경주의 한 호텔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은우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소속으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 지원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차은우는 현장 스태프의 안내를 받으며 호텔 로비에 들어섰고, 군복을 입은 모습에서도 뛰어난 외모와 늠름한 자태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목격담이 온라인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군 영화나 드라마 촬영 현장인 줄 알았다", "차은우 자체가 나라의 보물", "BTS RM은 연설하더니 차은우는 현장 지원", "군복이 저렇게 멋있는 옷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으며, 훈련 기간 중 중대장 훈련병 역할을 맡아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모범 훈련병으로 선발됐습니다. 현재는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활동해온 차은우는 '올 나이트', '베이비', '니가 불어와' 등의 히트곡으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으며, 솔로 앨범 'ENTITY'를 발매해 개인 활동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연기자로서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신입사관 구해령', 영화 '데시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