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보더니 돈 줄줄 샌대서”... 이현이, 귀 필러 받은 이유 공개

이현이가 “귀가 칼귀라 돈이 샌다”는 말에 귀 필러 시술을 결심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관상부터 얼굴형 보정까지, 요즘 뜨는 귀 필러 트렌드를 정리했습니다.

귀 필러 시술로 관상 바꾸는 트렌드, 이현이 고백으로 화제

방송인 이현이(41)가 최근 귀 필러 시술 경험을 공개하며 미용 시술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현이는 유튜브 콘텐츠 '관상학개론'에서 자신이 귀 필러를 받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길을 가다 어떤 어르신이 '돈이 줄줄 새겠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귀가 칼귀라서 그렇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귓불을 채웠다. 관상이 바뀌는 거 아니냐"고 웃으며 말한 이현이는 시술 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며 효과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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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관상학개론'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서는 '귀 필러', '요정귀', '귓불 시술' 등의 검색어가 쉽게 발견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관상학적 이유뿐만 아니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나 이미지 개선을 목적으로 귀 필러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귀 필러는 주로 히알루론산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귓불이나 귀 뒷면에 볼륨감을 더하는 미용 시술이다.


귀가 얼굴 옆선에 드러나지 않거나 뒤로 많이 젖어 있는 경우, 필러로 귀를 '세워' 입체감을 주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고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관상학적 이미지 개선을 넘어 얼굴형 보완을 위한 대안으로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젤리귀' 부작용 주의... 전문의 시술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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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관상학개론'

귀 필러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10~20분 정도면 완료되며 통증이나 회복 부담도 적은 편이다.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고, 이후 재시술도 가능하다. 그러나 얼굴과 달리 귀는 연부 조직이 적고 연골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정교한 시술 기술이 요구된다.


모든 미용 시술과 마찬가지로 귀 필러도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한다.


시술 직후 일시적인 멍, 부기,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과 같은 흡수성 필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전에 피부 반응 테스트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성형외과 의사,미국 코로나 확진자,코로나19 바이러스,환자 기침,기침 감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귀는 연골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시술이 잘못될 경우 혈종이나 연골 감염, 구조 변형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필러를 과도하게 주입해 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지나치게 부풀어 '젤리귀'처럼 보이는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해당 부위를 청결히 유지하고, 최소 1주일 동안은 음주, 흡연, 사우나, 무리한 운동 등을 피해야 한다. 또한 귀걸이나 헤드셋, 이어폰 사용도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병원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귀에 필러를 주입하는 대신 귀 뒤에 테이프를 붙여 모양을 교정하는 '누운 귀 테이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의료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피부 자극, 가려움증, 발진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으며, 장시간 사용은 피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즉시 중단해야 한다.


이선민 에디터

2025.06.0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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