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는 이유 ‘이 아이돌’ 때문이었다”... MZ병사들이 뽑은 ‘군통령’

에스파가 MZ병사들이 뽑은 2025년 군통령 1위에 올랐습니다. 프로미스나인, 아이유, 아이브, 엔믹스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걸그룹들… 그들의 위문열차 무대가 위로가 된 이유는?

2025년 군통령, 에스파가 장병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가 발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5년 MZ세대 병사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군통령'은 아이돌 그룹 에스파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4일부터 17일까지 병사 309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위문열차 무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 '스타에게 힘을 얻은 순간', '스타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를 주제로 진행됐다.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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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에스파는 18.1%의 지지를 받으며 군통령 1위에 올랐다. 병사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노래와 무대가 큰 위로가 된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김 모 상병은 "힘들고 지칠 때 에스파 카리나를 생각하면서 이겨냈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2위는 프로미스나인으로, 친근한 이미지와 밝은 에너지가 병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미스나인의 노래는 체력단련이나 행군 시 특히 인기가 많았다. 


이어서 아이유가 3위를 차지했다. 병사들은 아이유의 드라마 출연과 음악 활동이 국민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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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이 위문열차 공연을 보며 환호하는 모습. / 국방홍보원 제공

아이브와 엔믹스도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노래는 응원과 위안으로 다가온다는 평을 받았으며,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에 대한 특별한 팬심을 드러낸 병사들도 있었다.


병사들이 군통령에게 듣고 싶은 응원의 한마디로는 "힘내세요", "파이팅", "잘하고 있어요"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나라를 지켜줘서 고마워요",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전역하세요" 등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도 인기를 끌었다.


홍연주 에디터

2025.05.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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