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연예인 홈쇼핑 출연료’ 솔직하게 공개했다... “1시간에 OOOO만원”

안선영, 캐나다 이주 결심과 홈쇼핑 출연료 공개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 이주를 결심한 가운데, 그의 홈쇼핑 출연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선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의 아이스하키 재능을 위해 26년간 쌓아온 방송 경력을 잠시 내려놓고 캐나다로 이주할 계획임을 밝혔는데요.

Youtube '이게 바로 안선영'

안선영은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를 접는 것뿐이지, 사업은 온라인으로 계속 운영하고 어머니의 병원을 살피기 위해 매달 서울에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 결정에 대해 그는 아들이 학교에서 아이스하키를 전공하고 있으며, 같은 팀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들이 유튜브로 샘이랑 윌리엄을 보더니 '엄마는 왜 안 나와. 엄마도 유튜브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라고 안선영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고민 끝에 유튜브 제안을 받아들여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홈쇼핑 출연료와 성공 스토리

Youtube '이게 바로 안선영'

안선영은 자신의 성공 스토리에 대해 "방송을 했고 홈쇼핑을 한 달에 20~30회 해서 돈을 벌었다"며 "지금은 오히려 제가 방송국을 작게 짓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엄마 곗돈 200만 원을 받아 서울에 와서 건물주가 됐으니 나름 성공은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특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홈쇼핑 출연료에 관한 질문이었는데요. 제작진이 "TV 홈쇼핑 라이브 방송 출연료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안선영은 처음에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곧 "지금 어차피 출연을 안 하니까"라며 "연예인 게스트들도 등급에 따라 가격이 있는데, 많이 받는 사람 축에 내가 들어가긴 했다"고 답했습니다.

Youtube '이게 바로 안선영'

안선영은 "60분 기준으로 1500만 원이었다"라고 홈쇼핑 출연료를 공개해 카메라 감독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의 솔직한 고백에 스태프들이 놀란 표정을 짓자 안선영은 박수를 치며 유쾌하게 반응했습니다.

한편, 안선영은 과거 JTBC '짠당포'에 출연했을 때 홈쇼핑 21년 경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는 "내가 물건을 팔았던 회사 중 세 곳이 상장했다"며 "1시간에 28억 원 매출을 올린 적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장품 재연을 위해 얼굴을 닦고 화장품을 발라 당시 피부가 다 벗겨졌다"라고 홈쇼핑 쇼호스트로서의 고충도 털어놓았습니다.

박은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