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5일 부친상 비보... “가족장으로 조용한 장례 예정”
개그맨 이수근이 5일 부친상을 당했다. 향년 81세로 별세한 고인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수근, 부친상 소식에 연예계 애도 물결
코미디언 이수근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지난 5일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수근 님의 아버님께서 금일(5일) 숙환으로 별세하셨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빅플래닛메이드 |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한 이수근의 아버지는 오랜 지병으로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는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속사 측은 "이수근 씨를 비롯한 가족들이 고인을 충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 Instagram 'comedian_leesugeun' |
국민 MC로 사랑받는 이수근의 활약
2003년 KBS 18기 코미디언 특채로 데뷔한 이수근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친근한 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1박 2일' 시즌1에 합류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후 tvN의 인기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와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이수근채널'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