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이번에는 힙합신 기강 잡는다... 다음달 첫 싱글 ‘SEXY FOOD’ 발매

래퍼로 변신한 이수지, 새 부캐 '햄부기'로 힙합 도전

개그우먼 이수지가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이번에는 힙합 래퍼로 무장한 새로운 부캐릭터 '햄부기'를 선보이며 음악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4일 이수지는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햄 부 기 앨범 나온다 7월 4일"이라는 글과 함께 "내 칭구들이랑 작업해뜨아 The album will be out I'm going to perform at Coachella(앨범이 나올 거고, 코첼라에서 공연할 예정)"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Instagram 'comediansuji'

공개된 사진 속 이수지는 붉은색 헤어스타일과 타투 스티커, 체인 목걸이로 완성한 스트리트 힙합 룩을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오는 7월 4일에는 첫 힙합 싱글 'SEXY FOOD'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화제 모으는 이수지

이수지는 "열심히 했습니다!! 많이 들어봐주시고 봐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스토리 기능을 통해 공개한 라이브 방송 콘셉트의 영상에서는 부캐릭터 '햄부기'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유의 말투와 제스처까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래퍼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comediansuji'

이수지는 이전에도 대치동 엄마인 '제이미맘'부터 무당,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래퍼 변신에 대해 누리꾼들은 "묘하게 섞인 특유의 허스키와 살짝 까뒤집어진 목소리... 그대의 알고리즘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습니까", "매번 신박한 걸 들고 오는데도 잘하는 게 신기하네", "올라올 영상을 예측할 수가 없다", "이수지 님 방송 보면서 요즘 트렌드를 알아갑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수지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변신 능력이 이번 '햄부기' 캐릭터에서도 빛을 발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연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