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남편 이상순 ‘금수저설’에... “집안이 엄청 부자”

이효리, "남편 이상순은 부잣집 아들... 그래서 여유가 있다"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부유한 가정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YouTube '뜬뜬 DdeunDdeun'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 공개된 '한솥밥은 핑계고' 영상에서 이효리는 자신과 남편의 상반된 성장 환경을 비교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경쟁에 집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사형제 중 막내인데 어렸을 때 집이 되게 어려웠다. 동동거렸다"라고 밝힌 그녀는 "하나라도 내가 쟁취하지 않으면 나한테 오는 게 없고, 옷도 항상 언니들한테 물려 입으니까 제 마음대로 골라본 적이 없다"고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부산 유명 고깃집과 서울 갈빗집... 이상순의 부유했던 가정 배경

반면 남편 이상순의 가정은 상당한 부를 축적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양세찬이 "부산 거기 암소갈비 아니냐"고 질문하자 이효리는 "그건 외할아버지라 오빠하고 아무 상관이 없다"며 이상순의 외가가 부산에서 유명한 고깃집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YouTube '뜬뜬 DdeunDdeun'

이에 유재석은 "너 상순이 암소갈비는 어떻게 아냐"라며 의아해했고, 양세찬은 "부자들은 제가 몇 개를 찾는다. 어떻게 해서 성공했는지 알아본다. 상순이 형 인터뷰를 보니까 그 브랜드가 나오더라"고 자신의 '부자 탐구' 습관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지금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외삼촌이 운영하셔서 오빠랑은 상관없다"라고 설명하면서도 "근데 오빠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서울에서 갈빗집을 하셔서 되게 잘살았다고 하더라"며 남편의 부유했던 가정 환경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여유가 있다. 기분이 나쁘다"라고 농담조로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려 현재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YouTube '뜬뜬 DdeunDdeun'

박은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