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위해 새벽에 입국!”... 해외 일정 중 ‘투표’하려고 새벽 일찍 귀국한 유명 배우

배우 이기우, 투표 위해 해외 일정 중 새벽 귀국

배우 이기우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해외 일정 중에도 새벽에 입국해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기우는 3일 자신의 SNS에 "투표를 위해 새벽에 입국! 찍으러 갑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 'lee_kiwoo'

공개된 사진에는 배낭을 맨 채 입국장에서 항공기 수하물 위치를 확인하는 이기우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올린 영상에서는 이른 새벽 한적한 공항을 걷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캐리어를 빙글빙글 돌리며 걸어가는 그의 모습과 함께 "혼자 잘 노는 영포티(Young 40's)"라는 문구가 더해져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민의식 돋보이는 배우의 투표 참여

이기우는 귀국 직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투표 확인증을 SNS에 공개하며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배우 이기우 / 뉴스1

현재 양평에 전원주택을 짓고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기우는 해외 일정 중에도 투표를 위해 귀국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003년 영화 '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 출연했다.

2022년 결혼한 그는 현재 양평의 자택에서 아내와 두 마리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기우는 유기견들의 해외 입양 과정을 돕는 해외 이동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Adopt don't shop"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며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어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다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