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커밍아웃 전’ 첫사랑 여성과의 재회 공개... “내가 좋아했던 친구”
홍석천이 커밍아웃 전 첫사랑 여성과의 재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진심 어린 포옹과 고백에 감동이 쏟아졌습니다.
홍석천, 첫사랑 여성과의 감동적인 재회 영상 공개
방송인 홍석천이 첫사랑 여성과의 재회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홍석천 SNS |
홍석천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과거 KBS 인기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석천이 오랜 시간 찾아왔던 첫사랑 여성과 감동적으로 재회하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 속 홍석천은 여성이 등장하자마자 반갑게 포옹하며 진심 어린 반가움을 표현했다.
해당 여성은 프로그램에서 "여기 나오는 거 남편이 동의했다. 우리 남편 석천이만큼 멋있다"라고 말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 홍석천 SNS |
홍석천은 이 영상에 "진짜 20대 초반, 내가 좋아했던 대학 친구"라는 설명을 덧붙여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커밍아웃 전 첫사랑 찾기, 재조명되는 홍석천의 진심
특히 이 방송은 홍석천이 2000년 대한민국 연예계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인 1999년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홍석천은 영상과 함께 "좋아했던 친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당시 첫사랑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박은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