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샤기컷의 선도주자였던 ‘얼짱’ 반윤희... 유부녀 된 후 ‘깜짝 근황’ 전했다
2000년대 초반 얼짱 문화를 선도했던 반윤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시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후의 일상과 과거의 인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00년대 얼짱 아이콘, 반윤희의 근황 공개
2000년대 초반 얼짱 문화를 대표했던 반윤희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다. 한 시대의 유행을 선도했던 인물의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 26일 넷플릭스 '솔로지옥3' 출신 유시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윤희, 이코코 언니들이랑 데이트 브이로그. 안유진 반윤희 포즈에 대한 윤희 언니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 YouTube '유시은' |
이 영상에서 유시은은 얼짱 반윤희와 '환승연애'를 통해 이름을 알린 코코를 만났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로 활동 중인 반윤희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됐다. 반윤희는 과거 미니홈피에서 얼짱으로 유명했던 인물로, 카고 바지, 얼짱 포즈, 앞머리, 샤기컷 등 2000년대 초반 유행을 선도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tvN '지구오락실'에서 아이브 안유진이 반윤희의 포즈를 따라한 바 있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반윤희가 말하는 당시 인기와 스타일
유시은은 "제 지인이 94년생인데 반윤희 언니 패션 다 따라했다고 한다. 정말 좋아했다고 한다. 저희 때도 그랬고, '지구오락실'에서 안유진이 따라하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 YouTube '유시은' |
이에 반윤희는 "그때가 제일 신기하긴 했다. 나는 '안유진이 나를 알까?' 했는데. 모르지 않을까?"라며 "너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윤희 스타일'에 대해 그녀는 "딱히 만들어내고 그런 건 없다. 시골에 살았는데, 인터넷 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 동네에서 입는 건 한정적이다 보니 그때는 카페나 커뮤니티에 옷 입는 걸 보는 걸 좋아해서 그런 걸 보고 참고하며 스트리트 옷들을 입게 됐다. 내가 입은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입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YouTube '유시은' |
특히 반윤희는 당시 자신의 인기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너무 어려서 유명한지 몰랐다. 그냥 학교 다니고 일상이 너무 바빴다. 지금 생각하면 신기하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진짜 인기를 몰랐다. 워래 유명해진 건 싸이월드하면서 일촌 같은게 있는데, 고등학교 때 유명하니까 싸이월드로 유입이 됐다. 옷 잘 입는 얼짱으로 많이 띄워줬던 것 같다"며 "그때는 광기가 있어서 일촌을 다 받았던 것 같다. 집념으로 며칠 동안 다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연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