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 대신 배당투자자로 N잡러 되기 _ 배당성장 ETF ‘DIVO’

[재테크]by 황금별의 부자노트

SUMMARY

- 장기간 배당을 늘려온 우량 성장주를 선별하여 투자하는 'DIVO ETF'

- 주가 상승이 제한된 커버드콜의 단점을 보완하여 성장성과 배당률 모두 취함

- 상장 이후 매년 6%이상 성장하고 약 5%에 가까운 배당률을 지급함

- 장기투자로 지친 경우 SCHD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인 DIVO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

 

 

고금리에 물가도 많이 오른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부업을 하는 ‘N잡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부업을 가진 사람은 2017년에 41만 명에서 2019년 46만 명에 이어 2022년에는 55만 명으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취업 규칙을 통해 ‘겸직 금지’를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부업을 하다가 회사에 적발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리고 퇴근 후에 배달이나 대리 기사 등을 하는 건 육체적으로도 매우 힘들죠. 이런 투잡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도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월급 외 현금 창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면 노동시간을 더 늘리는 부업 말고 평생 월급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배당 투자자’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DIVO ETF 소개하는 이유 매월 꾸준히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받기를 원하는 이런 투자자에게 ETF 한 종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DIVO는 장기간 배당을 지속해 늘려 온 우량한 배당 성장주를 선별해서 투자합니다. 배당 성장과 커버드콜 전략을 80:20으로 실행해 상승장에서 주가 상승이 제한된 커버드콜의 단점을 보완하여 주가의 성장성과 높은 배당률을 동시에 취하는 ETF입니다. 본격적으로 DIVO ETF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DIVO ETF는 미국 앰플리파이(Amplify) 자산운용사가 2016년 12월에 출시한 ETF입니다. 앰플리파이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DIVO 운용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DIVO는 개별 주식에 대한 전술적 커버드콜 전략과 함께 배당 성장 이력을 가진 우량 대형주들의 액티브 운용 ETF입니다. DIVO는 위험 조정 기준으로 높은 수준의 총수익을 제공하도록 전략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앰플리파이는 국내 삼성자산운용사가 2022년 4월에 지분 20%를 인수한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죠. DIVO가 앰플리파이의 대표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삼성자산운용사에서 2022년 9월에 DIVO의 한국판인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펀드를 상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 ETF들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작년부터 이어진 하락장과 올 초 횡보장에서는 주가 하락도 어느 정도 방어하면서 10% 내외의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콜옵션을 매도해서 수익을 보는 전략인데 주가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이런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실물주식을 함께 보유하는 것입니다.

하락장에서는 콜옵션 매도로 프리미엄을 받아서 수익이 발생하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실물 주식도 보유하고 있어 손해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콜옵션을 보유한 사람들이 권리를 행사하므로 커버드콜 수익은 콜옵션 가격으로 한정됩니다. 하락장에서도 그나마 덜 하락하지만, 상승장에서도 주가 상승은 제한됩니다. 최근과 같은 상승장에서 주가 상승 폭이 패시브 ETF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입니다.

DIVO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80%가 배당 성장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20%는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합니다. 하락장에서는 콜 옵션 매도로 주가 하락을 방어하며 상승장에서는 배당 성장주의 안정적인 주가 상승으로 성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는 ETF입니다.

운용 수수료는 0.55%로 액티브 ETF 평균 수준입니다. 대표적인 커버드콜 ETF인 QYLD의 운용 수수료 0.6%보다 0.05% 낮습니다.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이며 세전 배당률은 4.9%입니다. 투자 섹터 구성비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헬스케어가 17%, 금융 섹터가 17%, 필수소비재와 산업재가 각각 15%, 11% 구성비이며, 기술 섹터 11%, 에너지 11%, 경기소비재 10% 등 각 산업 섹터별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 비중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 ETF는 미국 내 우량기업 중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 성장주를 선별하여 투자하는 월배당 ETF이기 때문에 보유종목 TOP 10 기업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애플과 시가총액 1~2위를 다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51%로 구성비 1위 그리고 비자(VISA)와 경기소비재 분야 영원한 배당킹 피앤지와 존슨 앤 존슨, 패스트푸드 거대기업 맥도널드, 다각화된 헬스케어 및 보험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 대표적인 미국 시가총액 상위기업 및 우량 배당 성장주들을 포함하여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주가 변화 확인해보니 DIVO의 상장 이후 연도별 주가 변화입니다. DIVO는 상장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이 6.1%입니다. 2023년 현재 주가 기준으로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5%에 가까운 배당률을 지급해 온 것입니다. 주가 성장과 배당률까지 감안한 수익률은 연평균 10%가 넘는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커버드콜 전략에 집중된 QYLD의 경우 연 10%가 넘는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지만, 나스닥100의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정체되어 성장이 막혀있는데요. DIVO는 5% 가까운 배당률을 지급하면서도 주가가 계속 우상향해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DIVO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주가가 성장했고 이듬해인 2021년에는 16.7%라는 높은 주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나스닥이 최악의 한 해를 기록했던 2022년에도 -6% 하락에 그치는 등 매우 뛰어난 방어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와 비슷한 주가 성장과 배당률을 지급하는 종목 중에 최강의 배당성장 ETF라 불리는 SCHD가 있는데요. SCHD는 매년 9% 이상 성장하고 세전 배당률이 3% 전후입니다. 주가 성장과 세전 배당률을 더한 총수익률에 있어서는 DIVO와 SCHD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과 2018년은 배당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아서 월배당 ETF로서 본격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2019년 데이터부터 살펴볼게요. DIVO는 배당성장 ETF라고는 했지만 SCHD처럼 지급하는 연간 배당금이 매년 증액되어 배당금이 성장하는 ETF가 아닙니다. 배당이 성장하는 기업들을 선별하고 선별해서 투자해서 배당성장 ETF입니다. 이 부분에서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연도별로 지급된 주당 배당금액을 보면 2019년에 주당 1.891달러로 가장 컸고, 2022년이 주당 1.7075달러로 가장 적었습니다.

DIVO의 세전 배당률은 4% 후반대에서 6%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주가도 큰 위기 없이 잘 방어가 되고 있으며 세전 배당률도 본연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초기에 비해 주가가 30달러 후반대로 성장한 이후에는 꾸준히 4% 후반대의 세전 배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DIVO vs. SCHD 그럼, DIVO와 자주 비교되는 10년째 배당금이 매년 증액되는 배당성장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SCHD ETF와 성과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2022년 성과를 볼게요.

2022년은 미국 주식 역사상 손꼽히는 최악의 한 해였습니다. 2022년 5월부터 연준의 빅스텝이 시작되며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라는 두 가지 악재로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기술 기반의 나스닥100지수 추종의 QQQ는 무려 -33%나 폭락했고 미국의 초우량기업들이 모두 속해있는 S&P500지수 기반의 SPY조차 -20% 하락했던 한 해였습니다. 아무리 안정적인 종목을 선별하고 선별했더라도 DIVO와 SCHD 역시 악재가 난무한 시장을 뛰어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DIVO는 -6.1% 하락했고, SCHD는 -6.52%로 두 ETF 모두 -6% 하락했지만, 패시브 종목들이나 다른 ETF들과 비교해도 최상위에 꼽힐 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여줬습니다.

운용 보수와 세전 배당률을 감안한 총수익률은 DIVO가 -1.92%, SCHD가 -3.19%를 기록해서 DIVO가 더 좋은 성과로 마무리했던 한 해였습니다.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2023년 올해 상반기 성과는 어떨지 비교해 볼게요. DIVO는 올해 상반기 동안 주가가 0.93% 상승했고, 상반기 세전 배당률을 감안한 총수익률은 3%입니다. SCHD는 상반기에 -3.74% 주가가 하락했네요. 금융 섹터 구성비가 높았던 SCHD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사태 등으로 상장 이후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세전 배당률 1.74%를 더해도 -2%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네요. DIVO가 SCHD보다 2년 연속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 중이지만, ETF 거래량이나 자산 운용사 인지도 등에서는 SCHD의 명성에 크게 뒤처지는 편입니다.

SCHD는 2011년 상장된 이후 주가 성장과 매년 배당금이 증액되는 훌륭한 배당 퍼포먼스로 배당 투자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ETF입니다. 상장 이후 위기에 대한 방어력뿐 아니라 주가 성장(CAGR 9% 이상)과 배당 증액(10년 동안 3.2배 증액됨)으로 SPYD, SPHD, DGRO 등 배당 ETF들과 비교시 항상 우위를 나타내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온 종목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신생 ETF에 속하는 DIVO와 비교하면 작년과 올해 상반기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물론 SCHD는 매년 배당금이 증액되는 ETF로 현재보다는 5년이나 10년 후 미래에 배당금이 크게 성장해서 노후나 은퇴에 대비하는 장기투자형 ETF임을 고려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배당 성장을 바라보고 SCHD에 장기간 투자해서 다소 지쳐있다면 SCHD보다 높은 배당률을 보이면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해 주는 DIVO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INSIGHT DIVO ETF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패시브 ETF보다 높은 0.55%라는 운용 보수는 아쉽습니다. 하지만 5%에 육박하는 높은 배당률에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 ETF라는 점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운용 전략은 커버드콜 옵션 전략 20%, 나머지 80%는 배당이 성장하는 38개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미국 우량 배당 성장주와 개별종목 커버드콜 전략을 동시에 사용해 주식 배당 수익과 종목별 프리미엄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DIVO는 2022년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주가 -6% 하락이라는 뛰어난 방어력을 보여주었고 미국을 대표하는 패시브 ETF인 SPY(-20%)나 QQQ(-34%)에 비해서도 훨씬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방어력이 강하다는 점은 역으로 시장 상승기에 주가 성장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이지만 상장 이후 2023년까지 상반기까지 연평균 성장률 CAGR +6%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도 어느 정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세전 배당률까지 고려하면 투자자들에게 매년 10%가 넘는 수익률을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부족한 생활비와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N잡을 뛰고 있는 4050 투자자들이라면 무리하게 부업에 뛰어들기보다 배당 투자자로 은퇴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가도 안정적이면서 연 5% 수준의 준수한 배당률을 지급하는 월배당 종목에 적립식으로 투자해서 은퇴 후 시스템 소득을 준비하는 스마트한 전략을 고민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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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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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미국주식 전문 크리에이터 現) '황금별의 부자노트' youtube 운영자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패시브인컴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40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시스템소득을 만들어가고자 노력중입니다. 1. 미국주식 배당주 투자를 통한 '배당소득' 2.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임대소득' 3.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한 '콘텐츠소득' 평범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어가는 과정을 함께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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