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로 국내 주식 상승 사이드카 - 공매도 뜻, 금지 이유, 영향 알아보기

[재테크]by 박민티

국내 주식 시장이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코스닥은 상승 사이드카까지 걸리는 일이 생겼는데요 이유는 바로 공매도 금지 조치 때문입니다! 오늘은 공매도 뜻과 금지 이유, 그리고 공매도 금지 영향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 의미는 뭘까? 뜻 알아보기

공매도가 뭐길래 금지를 했다고 이렇게 난리인 걸까요?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는 영어로 숏셀링으로 말 그대로 없는걸 판매한다는 뜻으로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나중에 빌린 수량을 결제일까지 구매해서 갚는것을 말합니다.

당연하게도 주가 하락이 될수록 공매도를 실행한 사람은 하락한 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공매도 실행 이후 주가가 상승한다면 상승한 가격으로 주식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주식의 벨류에이션이 너무 과도하게 높아졌다고 예상했을때 공매도가 붙으면서 주식에 맞는 적정주가를 찾는 순기능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업, 기관은 물론이고 개인도 어렵지 않게 공매도를 진행할 수 있지만 국내 주식은 개인은 한정적인 경우에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공매도 금지 어떤 영향이 있을까?

정부에서는 11월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 공매도를 제외하고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공매도를 6개월간 금지하게 되면서 숏커버링(증시가 상승할 것을 예상될 때 공매도했던 주식 물량을 빠르게 매수해서 포지션을 축소시키기) 물량과 함께 금요일 미국의 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국채금리 또한 내려가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그 영향으로 코스피는 5.66% 상승 마감을 했으며 코스닥은 7.34%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너무 급격한 주가 변화 시 일시적으로 주식거래를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3년 5개월 만에 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긍정적인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룸버그에서는 한국의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매도를 금지하면서 벨류에이션 즉 가치 산정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주식 종목에 거품이 형성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입니다. 이러면서 외국 자본이 이탈하는 우려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는 상황에서 외신이나 국내 모두 이번 조치를 총선용 미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매도 뜻과 함께 공매도를 금지했을 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가 국내 증시에 있었던 부담을 내려놓는 장치로 작동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엄청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의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이전에 못했던 공매도 시스템을 조치 등을 하지 않고 그저 단순한 금지만 한다면 대선 이전 보여주기식 조치로 전락하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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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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