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이 기사는 2020년 4월 24일에 최초 작성/게재한 것으로, 동일한 내용의 영상을 추가/보완해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IT동아 장현지 기자] 카카오톡(이하 카톡)의 그룹 채팅방(이하 단톡방)은 개설자의 초대로 만들어진다. 단톡방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대상을 지정해 초대하면 끝이다. 초대받은 사람이 수락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과정이 없는 것이다. 때문에, 원치 않는 단톡방에 초대되어 메시지 알림에 고통을 겪는 일도 있다. '카톡 감옥'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또, 소속되어 있어야 하는 단톡방이긴하나, 쉴 틈 없이 울리는 메시지 알림이 고민인 경우도 있다. 카톡 속 기능/설정을 활용한 몇 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안드로이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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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초대거부 하는 방법>먼저, 원하지 않는 단톡방에서 나온 후, 다시 초대되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자. 해당 단톡방에 들어가서, 상단 오른쪽 '더보기'버튼을 누른다. 하단 오른쪽 '톱니바퀴 모양'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설정 항목이 나온다. 카톡 전체 설정이 아닌, 해당 단톡방 개별 설정이다. 아래로 내리면 '채팅방 나가기'와 '초대거부 및 나가기' 버튼이 있다. 이 중 '초대거부 및 나가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고로, '채팅방 나가기'는 단순히 해당 단톡방에서 나가는 일반적인 버튼이다(다시 초대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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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거부자를 다시 초대할 경우>단톡방 멤버가 나가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는 'OOO님이 나갔습니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시 초대할 수 있도록 '채팅방으로 초대하기'버튼이 나온다. 이 버튼을 누르면 나간 사람을 다시 해당 단톡방에 초대할 수 있다. 하지만 '초대 거부'를 선택하고 나간 사람의 경우는 다르다. '채팅방으로 초대하기' 버튼을 눌러도, '이 채팅방에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는 초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는 알림이 나오며 더 이상 초대할 수 없다. 따라서, 이 기능을 활용하면 원치 않는 채팅방에 다시 초대될 걱정없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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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방 개별 알림 설정 방법>하지만 소속되어 있어야 할 단톡방이라면 '초대 거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 경우 채팅방 개별 설정을 활용해보자. 메시지 알림이 부담스러운 특정 단톡방의 알림만 끄는 것이다. 해당 단톡방 상단 오른쪽 '더보기' 버튼을 누른다. 아래쪽을 보면, '종 모양'버튼이 있다. 종 모양이 짙은 색이면 메시지 알림이 설정된 상태고, 종 모양에 색이 없고 빗금이 간 표시면 단톡방 알림 해제 상태다. 이 종 버튼을 누르면 직접 해당 단톡방만 메시지 알림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단톡방 알림음을 따로 설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단톡방 성격에 맞춰 알림음을 다르게 설정하여 구분하는 것이다. 단톡방 상단 오른쪽 '더보기'버튼을 누르고, 아래 '톱니바퀴 모양'으로 설정에 들어간다. '현재 채팅방 알림음' 항목을 누르면 원하는 알림음을 설정할 수 있다. 이 또한 단톡방 개별 설정이므로, 카톡 전체 알림 설정은 변하지 않는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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