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까다롭네"...아무거나 안먹는다는 이재용 회장, 밝혀진 그의 충격적인 입맛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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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음식들은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서민 음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그의 입맛과 행동은 재벌3세라기 보다 옆집 형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는 우리나라의 대표 재벌 이재용 부회장이 특히 즐겨 먹는다는 음식 3가지가 있다고 해서 네티즌들의 웃음을 샀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학창 시절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현재까지도 친분을 유지하며 자주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친구들과 만나는 날에는 경호원이나 그룹 관계자를 대동하지 않고, 편한 옷차림으로 만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경조사를 절대로 빼놓지 않고 참석하는 친구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 동창은 “재용이는 친구 부모님이 상 당했을 때 바쁜 일 없으면 무조건 참석한다”라며 “워낙 어려서부터 조심하다 보니 남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창 모임에서 간혹 이 부회장에게 민원을 넣는 동창생도 있는데, 이 때는 조용히 들으면서 넘긴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사랑 삼쏘..이재용도 피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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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과 주기적으로 자주 만나고 있다는 절친한 친구는 이 부회장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 ‘삼겹살에 소주‘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재용이와는 한남동이나 삼각지 쪽 삼겹살집에서 편하게 만났다. 술 실력은 보통이고 소주를 즐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고깃집에서 사람들 눈에 띄어도 별로 의식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지다 보니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구석진 자리를 잡아 벽쪽을 보고 등을 지며 앉고는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맛있는생각’에는 이재용이 사랑하는 또 다른 음식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름의 별미 ‘콩국수‘였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 부회장이 자주 찾는다는 콩국수 집의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맛있는 생각'

주인공의 이름은 서울 서소문동에 위치한 ‘진주회관’인데요. 실제로 이곳은 재벌가·정치인들이 찾는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이 즐겨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상에 눕기 전 가장 많이 찾은 맛집이라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가게 내부 벽면에는 이건희, 이재용 부자의 친필 사인까지 붙어 있는데요. 흔적을 남기기 싫어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성격을 고려하면 얼마나 좋아하는 음식점인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이건희 회장이 아들 이재용 부회장에게 병원으로 ‘콩국수 심부름’을 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실제로 이 부회장은 진주회관 ‘포장 단골’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이 1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먹은 첫 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출소한 날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이 때 뒤따라온 배달 오토바이의 모습 역시 공개가 됐는데, 이 음식의 정체는 치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배당 오토바이는 ‘뿌링클’로 유명한 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재용은 야구 열성팬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같이 응원하러 가자" 야구광 이재용 회장

EBN

이재용 회장은 엄청난 야구 팬이라고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어린 시절에 김시진과 캐치볼도 하고 야구장에 자주 와서 같이 시구를 했다고 합니다. 

10개 구단 모기업의 오너 중에서는 야구장 방문이 가장 잦은 편이었습니다. 이재용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있으면 일 년에 두세 번은 잠실을 찾고 한국시리즈 때는 시간 저는 대로 잠실구장 경기를 찾았습니다.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에는 서울과 가까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자식들도 종종 데리고 와서 가족 관람을 했습니다. 

2013년 3년 내내 정규시즌에서 단 한 번도 못 이기던 니퍼트를 삼성 선수들이 이날만큼은 박한이와 채태인의 활약으로 2013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이겼는데 이 경기에 이재용이 직접 홈구장인 대구까지 방문하여 관람해서 이재용 효과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결국 1승 3패로 밀리던 팀이 결국 7차전까지 끌고 가서 우승을 했습니다.

2014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 등장하여 팀의 우승을 지켜봤습니다. 명불허전 재용불패임을 증명했습니다.

이데일리

2015년 5월 21일 어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러 왔는데, 이 날 삼성은 상대로 등판한 삼성전 13승 1패를 자랑하던 더스틴 니퍼트를 이겨버렸습니다.

이날 이전까지는 2012년 8월 18일 잠실에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한 것이 유일한 기록이었습니다.

인터넷 기사로만 나왔던, 시즌 초에 류중일 감독이 감기에 시달린 사실도 아는 것으로 보아 야구 기사도 많이 챙겨보는 듯합니다. 덤으로 팀 4,000홈런도 직접 봤습니다.

하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왔음에도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은 오히려 이 부회장이 친히 직관을 온 2, 3, 4차전을 내리 패했습니다.

2016년 이후에는 라이온즈 역시 새 정책을 적용하면서 2016년에 제일기획 산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일기획에 이관한 후 한 번도 야구 직관을 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명색이 프로 구단인데 모기업에서 매년 수백억 원씩 지원을 받는 건 말이 안 된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즉, 앞으로 라이온즈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는 대구팬들이 구단을 매각하라고 아우성입니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제일기획도 연루되었습니다는 혐의가 포착되어 삼성스포츠단 팬들의 분노를 제대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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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이전과 지원 감축의 원인을 이재용에게 돌리는 듯한 뉘앙스인데 이는 전적으로 도박으로 기업 이미지까지 실추시킨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오승환 네명의 잘못입니다.

많은 연봉을 받고있고 오너가 친히 격려 차원에서 방문해 선물과 보너스까지 챙겨줬으면 스포츠맨으로 멋진 모습을 어린 팬들에게 보여주는데만 집중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 기대를 짓밟고 건달들과 어울리며 마카오 원정도박에 일부는 중범죄 행위를 저질렀는데, 구단주가 삼성이란 두글자 호적을 파버리지 않은 것만도 굉장히 관대한 처분입니다.

원망을 하려면 투수조를 원망해야합니다. 단 저 사건은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중 하나인데 이재용 또한 저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주범입니다. 

그래도 이재용 회장은 관심은 아직 있는지 라이온즈가 2022년 7월달에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라는 13연패 부진에 빠지자 그룹 고위 임원한테 '우승까지 바라진 않지만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러한 이재용 회장의 모습을 보고"슬슬 친한 형같음","형 저랑 삼쏘해요","우리 옆집 형이였으면 좋겠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주호 기자 darkyjim8429@gmail.com 

2023.03.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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