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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블링블링! 액세서리 관리법

by라이프투데이

팔, 목, 손, 귀 등에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 의상과 함께 적절하게 매치하면 화려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하게 활용된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액세서리의 ‘블링블링’한 매력을 금세 잃을 수 있다. 액세서리 종류에 따른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보자.

블링블링! 액세서리 관리법

금속 액세서리, 지퍼백에 보관

금속 액세서리는 물이나 땀에 노출되면 금방 녹이 슬고 색이 변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 마른 헝겊으로 닦은 후,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지퍼백에 보관하면 된다.

 

또 금속 광택제를 발라서 관리하면 더 오래 착용할 수 있다. 화학제품이나 합성세제와 접촉하면 부식될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변색 시 전용 세정액을 사용해 닦는 것이 좋다.

 

특히 은으로 제작된 액세서리는 따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은 제품은 자주 착용하다 보면 검게 변하는 특성이 있는데, 함께 두면 다른 액세서리 색상까지 변질할 우려가 있기 때문.

가죽 액세서리, 곰팡이·얼룩 주의

습환 환경에 노출되면 광택과 탄력이 사라지는 가죽 액세서리는 곰팡이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가죽 액세서리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종이로 감싸서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준다. 물에 젖은 경우에는 다른 타월로 습기를 닦아내고 그늘에서 말린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얼룩이 지거나 딱딱해져 광택이 사라진 경우, 전용 오일을 사용하고, 구겨진 가죽은 천을 덧대어 낮은 온도로 다림질하면 회복할 수 있다.

섬유 액세서리, 가볍게 세탁하여 사용

실크, 천, 실 등의 섬유 액세서리는 세탁이 가능하므로 중성세제를 이용해 가볍게 세탁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리한 세탁은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크기를 줄어들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크 등의 고급 소재는 자외선과 땀에 변색하기 쉬우므로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고 실이나 끈을 꼬아 만든 액세서리는 제품에 따라 땀에 젖으면 염색된 부분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 사용한다.

 

사용 후에는 공기가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 뒤 섬유 탈취제를 뿌려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 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