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BB크림이 파운데이션·톤업 선크림이랑 구분이 안 되는 이유
요즘 BB크림이 파운데이션이나 톤업 선크림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재생’이라는 본래 목적보다 사용감·커버력 중심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독일 원조 BB부터 K-뷰티 BB의 변화 흐름을 한 번에 정리했다.
요즘 BB크림이 파운데이션·톤업 선크림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BB의 본질 ‘재생(Re-generation)’이 식물성 오일(지방산)에서 합성 오일로 바뀌며 사용감·커버력·지속력 중심으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독일 원조 BB부터 K-뷰티 BB 11종 흐름과 추천 픽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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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는 원래 재생 크림이었다?” 독일 원조부터 K-뷰티 11종 비교로 정리해봄
요즘 BB크림 써보면 이런 생각 들죠.
“이거… 그냥 파데 아니야?”
“아니면 톤업 선크림이랑 뭐가 달라?”
예전엔 BB 특유의 회색빛도 있었고, ‘피부 좋아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은 발색 예쁘고, 호수 다양하고, 지속력까지 좋아져서 점점 파데/톤업이랑 경계가 흐려진 느낌이 확실해요. 오늘 글은 그 이유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요즘 BB는 ‘재생(Re-generation)’이라는 본래 목적을 잊고, 사용감·커버력·지속력 쪽으로 진화했기 때문.
그럼 이제부터 진짜 핵심만 콕콕, 재밌게 정리해볼게요.
✅ BB크림 vs 파운데이션 vs 톤업 선크림
구분 기준은 딱 “주기능” 한 가지로 보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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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들 “부가기능”을 서로 섞어서 결국 성분 뼈대도 비슷해 보이는 시대가 됐죠.
🔥 “진짜 BB”를 가르는 성분 키워드 = 지방산(식물성 오일)
BB의 본질인 “재생”을 이해하려면
피부 장벽 회복에 중요한 지질(지방산/세라마이드) 이야기를 빼고는 설명이 안 돼요.
- 피부 장벽 핵심 = 지질(세라마이드, 지방산 등)
- 이 지방산은 보통 식물성 오일에 많이 들어있음 (대두, 옥수수, 홍화씨, 아르간, 해바라기 등)
문제는 뭐냐면… 천연 오일의 치명적 단점입니다.
1. 사용감 최악: 끈적, 번들, 겉돎
2. 산화 빨라서 다크닝 심함
3. 커버력·지속력 컨트롤이 어려움
그래서 BB는 세대를 거치면서 식물성 오일 → 합성 오일(실리콘 오일/에스터 오일) 로 갈아타며
지금처럼 “파데 같은 BB”가 되어온 거예요.
🧓 Part 1. 독일 원조 ‘할머니 BB’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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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철학에 충실한 BB들은 이런 느낌이었음
1) 닥터 슈라맥 BB (BB의 오리진)
BB의 시작이 “문제성 피부 케어 + 약한 커버 + (당시 기준) 자차”였다는 게 포인트. 컬러가 어두워도 투명도가 있어 얼굴에 올리면 의외로 무난하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어요.
2) 알렉스 로얄 BB (재생 목적에 가장 충실)
식물성 오일+세라마이드까지 지질 성분이 정말 많이 들어간 타입. 다만 시간 지나면 기름기 올라오는 느낌이 확실하고, “바르고 자도 된다” 주장에는 반대 의견이 있었어요. (오일+자차+색소 등이 밤에 막처럼 남는다는 관점)
👉 “진짜 재생 BB가 뭐냐”를 보여주는 대표 타입으로 정리됨.
3) 샵벨르 앱솔루트BB (두께감/커버력 욕심)
독일 감성인데 더 두껍고 무거운 느낌 → 커버는 올라가지만 지속력엔 불리. 가격도 꽤 세서 “이럴 바엔 파데나 컨실러 섞는 게 낫다” 뉘앙스.
4) 알렉산더킴스코 허벌 BMB (독일 BB + 한국 감성 한 스푼)
독일식 오일 베이스에 합성 오일을 섞어서 레이어링 가능하게 만든 타입. 컬러도 더 화사하고, 발림은 톤업크림처럼 편해졌지만 향이 강한 게 단점으로 언급됐어요.
🇰🇷 Part 2. 국산 K-뷰티 BB 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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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재생 BB”가 “파데/톤업화” 되는 흐름이 확 보여요
1) 젤쿠어 BB
재생 컨셉을 지키면서 사용감 개선을 시도했지만 컬러 회색기 + 다크닝 이슈가 있는 편으로 정리.
2) 3일애 리커버리 밤 (하이브리드 BB)
이 파트가 흥미로웠던 게, 국산인데도 재생 컨셉을 비교적 잘 지키면서 실리콘/에스터로 제형을 잡아 커버력과 광택까지 챙긴 타입으로 설명돼요.
👉 “석발(섞어 바르는) BB”로 꽤 추천 포지션.
3) 셀:29 리패시브 블레미시 밤 (완벽하게 진화한 한국형 BB)
여기서부터는 “독일형 BB랑 세대가 다르다” 수준. 유무기자차+실리콘 에스터로 사용감 잡고 나이아신아마이드/시카 성분 등 한국형 장벽·진정 철학을 풀세팅한 느낌.
4) 트로이아르케 에스테틱 BB
자차 성분이 많고 실리콘 중심 → 사실상 파데 같은 느낌. “비비라기보다 UV에 신경 쓴 파데/톤업”으로 결론.
5) 비셀 진정 BB
식물성 오일을 거의 버리고 합성 오일 중심. 사용감은 “요즘 스타일로 너무 좋지만” 재생 철학(지질 케어)에서는 멀어졌다고 정리.
6) 파우 BB
커버력 레이어링이 역대급으로 좋았지만 구조적으로는 “BB 회색기 가진 파데”에 가깝다는 평.
7) 에끌라두 레제 BB
요즘 톤업 선크림처럼 익숙한 발림. 다만 건조감이 있고, 특정 자차 성분(4MBC) 언급이 있어 민감한 분은 체크 필요.
✅ 결론: “요즘 BB가 파데 같아진 이유” 한 방에 정리
1. 재생의 핵심(식물성 오일/지방산)은 사용감이 너무 구림
2. 그래서 브랜드들이 합성 오일(실리콘/에스터)로 뼈대를 바꿈
3.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커버력·지속력은 좋아지고, 파데/톤업과 닮아짐
즉, BB의 본질(재생) ↔ 현실(사용감/지속력) 사이에서
BB는 점점 파데화되어 왔다… 이 흐름이에요.
🧾 씬님 추천 픽 3개 요약
- 독일 원조 할머니 BB 느낌 원한다면: 알렉스 로얄 BB
- 한국 한 스푼 하이브리드(섞어 바르기)로 괜찮은 쪽: 3일애 리커버리 밤
- 파데와 경계가 흐려진 시대의 ‘완성형 한국 BB’: 셀29 리패시브 블레미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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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유튜버 씬님의 아래 영상을 참고하여,
영상의 핵심 내용을 요약·재구성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덧붙인 2차 정리 콘텐츠입니다.
원본의 자세한 테스트 과정과 설명은 위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