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AI의 시작 '구글 렌즈', 모든 안드로이드폰 지원

[테크]by IT조선

구글의 인공지능(AI) 카메라 서비스 '구글 렌즈(Google Lens)'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작동한다. 지금까지는 구글의 자체 제작 스마트폰 '픽셀'에서만 구글 렌즈를 사용할 수 있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은 6일(현지시각) 구글이 사진 애플리케이션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 구글 렌즈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즉,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구글 포토앱을 설치하면 구글 렌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AI의 시작 '구글 렌즈',

구글 렌즈는 2017년 5월 구글이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17'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카메라 서비스다. 당시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렌즈를 "이미지를 이해하는 컴퓨터다"라고 소개했다.

 

구글 렌즈는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로 작동하며, 스마트폰 카메라가 촬영한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를 꽃이 있는 방향에 맞추면 구글 렌즈가 이미지를 인식해 꽃의 이름을 알려준다. 길을 걷다 식당 간판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식당 메뉴와 별점을 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구글 렌즈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돼 있어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일본어 간판을 잡은 뒤 구글 렌즈를 탭하고 "이게 뭐야?"라고 물으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영어로 번역해주는 식이다.

 

다만, 아이폰용 구글 렌즈 서비스의 지원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2018.03.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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