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커녕” 잘나가는 트로트 가수 40대 맞은 소감 전했다

[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미스터트롯’ 선을 기록한 영탁

마흔이 된 올해 인생의 전환점 맞이했다

현재 단독 콘서트 진행 중

instagram@jangminh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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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트로트 가수 영탁40대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1회에서 MC 김준현-이명훈과 함께 경기도 시흥시의 주꾸미 철판 볶음 집을 찾았다.


가게에 들어가 주꾸미와 피자의 조합에 영탁이 “어떻게 피자에 낙지 조합을 40 될 때까지 처음 해봤지”라고 말하자 이명훈은 “40대세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준현은 영탁에게 “이제 마흔이 됐는데 네가 생각했던 마흔이냐”라고 물었다.


영탁은 마흔이 되기 전까지는 “제가 마흔이 되면 결혼해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 다니고 있지 않을까 했었다”라고 얘기했다.


올해 마흔이 된 영탁은 “결혼은커녕, 연애는커녕 인데 반대로 전환점을 맞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이어 영탁은 현재 가수 생활에 대해 “오랫동안 간절하게 원했던 일들을 지금 막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첫 정규 앨범이 나왔다. 콘서트도 한다.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탁은 자신의 무명 시절에 대해서 “15년 정도 무명 시절을 보냈다.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안 되나 했다”라고 당시의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그런데도 15년을 버틴 영탁은 “내 노래를 가지고 세상에 나갈 때가 아직은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버텼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이 “마음의 고민은 없냐”고 질문하자 영탁은 “인간관계”라고 답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좁아지는 인간관계에 대해 영탁이 털어놓자 김준현은 이에 동감했다.


영탁은 자신의 인간관계 점수에 대해 “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반 이상은 하는 것 같다. 50점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SBS ‘스타킹’

SBS ‘스타킹’

영탁은 가수로 영탁은 2007년 ‘사랑한다’는 곡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이전부터 ‘하비넷’과 ‘탑보컬’과 같은 아마추어 음악 사이트에서 대단한 가창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방아이들소울’이란 팀을 결성해 SBS ‘스타킹’에서 우승한 기록이 있다.


데뷔 후 가수 활동 외에도 가이드 보컬, 개인 보컬 강사, 애니메이션 OST 등에서도 활동하다가 2016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데뷔곡인 “누나가 딱이야”는 큰 반향이 없었다.


이후 본인의 경험을 담아 만든 자작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조금씩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TV조선 ‘미스터트롯’

instagram@zerota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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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0년 ‘미스터트롯‘에 현역부 A조로 참가해 선을 수상하며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월 4일에 공개된 영탁의 첫 정규 앨범 ‘MMM’이 초동 50만 장을 돌파했다.


영탁의 초동 판매량은 역대 한국 가수 중 41위로 아이돌 위주의 앨범 판매 시장에서 눈에 띄는 수치다.


‘MMM’은 영탁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12곡 중 영탁이 총 9곡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했다.


영탁은 앨범 발표와 함께 ‘줄 서는 식당’, ‘아는 형님’ 등에 연이어 출연해 방송에도 활발히 얼굴을 비치고 있다.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단독 콘서트 ‘TAK SHOW’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등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2.08.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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