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심판에게 수신호 보낸 중국 런쯔웨이, 판정단이 내린 결론은 바로…

런쯔웨이, 박장혁 탈락시키려 할리우드액션

박장혁이 추월하자 심판 향해 두 손 들며 제스쳐

심판은 실격으로 처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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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경기에서 생긴 편파판정때문에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런쯔웨이가 대놓고 행한 반칙에도 심판이 편파판정을 보여주어 공분을 샀다.


이번엔 박장혁을 탈락시키기 위해 헐리우드 액션까지 취했다. 그런데 이번에 심판이 내린 결론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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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런쯔웨이는 연이은 반칙을 보여주고 있다.


런쯔웨이는 지난 7일 1000m 결승전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려는 류사오린 산도르(헝가리)를 잡기 위해 스피드 대신 손을 썼다. 양 손을 모두 사용해 류사오린 산도르를 잡았고 결국 그를 빙판에 넘어뜨렸다. 하지만 빙판 위에서 레슬링을 펼친 런쯔웨이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의 판정 기준을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출처 :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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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따낸 런쯔웨이는 반성의 기미없이 또 손을 사용했다. 1000m 결승에서는 잡아당기더니 이번에는 막았다.


1500m 계주 준결승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런쯔웨이는 결승선까지 4바퀴 남은 상태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딜 갈리아흐메토프를 팔로 가로막았다. 갈리아흐메토프는 런쯔웨이의 손놀림에 휘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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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장혁이 2바퀴를 남기고는 인코스를 노려 2위 자리를 꿰차자, 런쯔웨이가 갑자기 두 손을 들며 마치 반칙을 당했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마치 자신을 어드밴티지로 올려달라고 심판에게 보내는 사인같았다. 그러나 너무 노골적이었던 런쯔웨이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명백했던 반칙 탓에 런쯔웨이는 실격을 당했다.


이에 우리 네티즌들은 ‘실력 대신 손을 쓰냐’, ‘비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2.02.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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