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5년간 출연한 ‘1박 2일’ 그만두려 결심했던 이유는요

김종민이 15년간 출연해온 ‘1박 2일’

그만둘 생각 없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수도 없이 해봤다”

KBS2 ‘1박 2일’ / 아시아경제

KBS2 ‘1박 2일’ / 아시아경제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코요태 김종민이 ‘1박 2일’ 제작진한테 삐쳤던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왜 춤수재인가’ 특집으로 김종민, 허니제이, 조권, 던, 미노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토크 중 김구라가 김종민에게 ‘1박 2일’ 전 시즌에 출연하면서 겪은 고충이 없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종민은 “40대 이후 스케줄이 부담되기 시작했다”며 “지방으로 촬영가고 아침에 오프닝하고, 입수까지 하니 힘들만도 하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이번엔 “그만둘 생각은 안 해봤느냐”고 묻자 김종민은 “수도 없이 해봤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어 김종민은 “몸이 풀리면 괜찮긴 한데 한 번은 ‘1박 2일’ 제작진한테 삐친 적도 있다“며 이야기를 풀었다.


“촬영 중 뱃멀미가 심했는데 3시간 자고 한라산까지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 발짝도 안 떨어지더라”고 토로했다.


다만 “제작진한테 뭐라 말은 안 했다”며 말없이 혼자 삐쳤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MC들이 현재 방영 중인 시즌 4에서 제일 고참인 만큼 나서서 일정 조율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에 김종민은 “해야 하는데 못하겠더라”고 답했다.


이어 “동생들이 ‘형이 좀 얘기해 봐’라고 하는데, ‘너희가 하면 내가 편들어줄게’라고 말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1’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1’

‘1박 2일’은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여행기를 그리는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초반 시즌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최고의 국민 예능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지로 떠나면서 “복불복이여 영원하라!”, “나만 아니면 돼!”라는 구호처럼 숙박, 식사, 교통, 퇴근마다 복불복 게임을 진행한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자유로운 소통 또한 프로그램의 매력이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2008년부터 시즌1이 종영할 때까지 시청률이 20%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손에 꼽힌다.


시즌 2로 넘어가면서 연출과 출연진이 전면 교체되면서 하락세를 타다가 유호진 PD 유입과 출연진들이 다시 교체되면서 인기를 회복했다.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1’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1’

KBS2 ‘1박 2일 시즌4’

KBS2 ‘1박 2일 시즌4’

2019년 12월부터 반영된 시즌4는 현재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로 5인 체재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은 1기 때부터 꾸준히 출연 중이며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이휘재, 김준호, 유재석, 신동엽을 꺾고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신동엽과 유재석을 포함한 후보들은 모두 김종민을 대상 수상자로 점쳤고, 결국 상을 받은 김종민은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2022.07.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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