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쓰레기로…” 잘 사는 줄 알았던 부부 방송 도중 실제 ‘부부싸움’ 터졌다

[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주말마다 홀로 아이보는 이현이 남편

서운했던 감정 쌓여 폭발

아이들도 말리는 모습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가족여행 도중 서로에게 쌓인 감정이 폭발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아슬아슬하게 했다.


지난 8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 아이들과 가족 여행을 떠난 이현이·홍성기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자 “오늘은 최고의 여행”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알고 보니 이현이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위해 주말마다 축구 연습을 나가 반년 만에 가는 완전체 가족 여행이었다.


홍성기 역시 “엄마가 축구 끝나서 다 같이 (여행)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신남을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그러나 이현이가 끝나지 않았다고 답하자 홍성기는 “또 해?”라며 깜짝 놀랐다.


홍성기가 “운동선수야?”라며 불만을 드러내자 이현이는 “우수한 성적이었으면 ‘이 정도면 됐다’고 하겠는데 우리 팀은 4위 했다”라며 설득에 나섰지만 홍성기는 계속 못마땅해했다.


이어 이현이가 휴대전화를 놓고 나오면서 예상 도착 시간에 늦고 아이들의 여벌 옷을 두고 나와 분위기가 싸늘해지는 등 여행지 도착 전부터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줬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놀이동산에 도착한 이현이·홍성기 가족은 계획대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웃음을 되찾았다.


그러나 금세 두 사람이 삐걱대기 시작하면서 이현이가 홍성기에게 “힘든 건 알겠는데 말 예쁘게 하면 안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


식사 시간조차 계속해서 작은 언쟁들이 이어지면서 서로 기분이 나빴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해 감정싸움으로 번지자 첫째가 급하게 중재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없는 숙소 방에 도착하자 홍성기는 주말마다 홀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에 대한 설움을 터뜨렸고 이현이 또한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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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현이는 주말 육아에 대해 “주말에만 함께하지 못할 뿐이지 육아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고마워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홍성기는 “난 주말에는 애들만 보고 평일에는 일만 한다”며 공감을 얻고 싶은 거라며 “그런데 넌 ‘나 놀다 온 거 아니다’라고 말하면 서운하다”고 했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견해차에 홍성기가 “가족이어도 고마워, 미안해 자주 하자. 아이들도 보고 배우는 게 분명히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건넸다.


이 말을 들은 이현이는 워킹맘에 대한 고충을 홍성기에게 털어놨을 때 홍성기가 “넌 할 수 있어. 내가 서포트해 줄게”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눈물 흘렸다.


그러고 나서 갑자기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며 홍성기에게 큰절을 올리자 홍성기가 “날 이렇게 쓰레기로 만드냐”며 상황이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현이, 홍성기 부부는 4대4 미팅 자리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홍성기는 재미있는 이현이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고 결국 둘은 부부로 발전하게 됐다.


2022.08.1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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