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단발 비주얼로 눈길 사로잡은 ‘재벌집’ 송중기 경호원의 과거

‘재벌집 막내아들’ 첫 등장한 배우 김정우

경호실장으로 나와 교통사고 배후 찾아내

똑단발 비주얼과 저음으로 시선 집중시켜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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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1회에서는 덤프트럭이 진양철(이성민 분)과 진도준(송중기 분)이 탄 차를 향해 무섭게 돌진해오며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일촉즉발의 순간 진도준의 수행 기사 하인석 대리(박지훈 분)가 두 차량 가운데에 끼어들어 두 사람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


곧이어 달려온 우병준 실장(김재우 분)은 연쇄추돌사고로 피투성이 상태의 진양철과 진도준을 구출해내며 몰입도를 절로 높였다.


시청자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우병준이 아군인지 적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숨죽이며 지켜봐야 했으나 이내 진도준의 말에 구급차를 불러 수행 경호원임이 밝혀졌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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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시큐리티 소속 경호실장 우병준은 “하 대리는 진도준이 입을 양복을 가지러 가는 중이었다”라며 경찰 수사와 별개로 자신들이 조사한 내용을 보고한다.


우병준은 조심스럽게 “수사 진행되기 전에 먼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 그냥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다. 처음부터 회장님 차를 타깃으로 삼았다”라며 사고를 낸 운전자의 차량에서 진양철의 차량 번호가 적힌 종이를 진도준에게 건넨다.


진도준은 “배후가 있을 거다. 사주한 사람을 찾아오라”고 지시하자 우병준은 은밀하게 조사를 진행해


서민영(신현빈 분)의 트럭 기사 신원 조회를 토대로 조사에 나선 우병준은 도박 전과가 있는 트럭 운전사가 방문한 도박장을 찾아가 그와 관련된 자들을 찾아 나섰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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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준은 트럭기사와 자주 대화를 나눴다는 도박꾼을 유도 심문했고 그의 뒤를 쫓아 교통문화 연구소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사무실을 폐쇄하는 중에 급습한 우병준은 “인천외곽도로 교통사고 당신이 사주하고 기획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사건 현장에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이 사고를 기획한 자”라며 “사주한 사람이 누구냐” 묻는 우병준의 싸늘한 아우라가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대금 대신 고미술품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수한 우병준은 진도준에게 사건과 관련된 민화를 건넸고 이를 조사한 서민영은 모현민(박지현 분)의 갤러리를 찾아가 그를 압박했다.


출처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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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qzw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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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준을 연기한 김정우는 한 회 등장뿐이었지만 출연 장면마다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


김정우는 특유의 노련하고 집중력 있는 연기, 속내를 전혀 드러내지 않는 서늘한 무표정은 우병준 캐릭터를 흡인력 있게 완성했다.


그는 비장한 자세부터 눈빛의 강약을 조절하는 시선, 미세한 얼굴 근육, 읊조리듯 내뱉는 낮은 음성까지 빈틈없이 우병준을 그려내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 배우 김정우가 앞으로 보여줄 연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김정우는 2016년 영화 ‘밀정’의 단역을 맡아 바텐더를 연기해 데뷔해 영화 ‘마스터’, ‘성주’, ‘악질경찰’와 드라마 tvN ‘반의반’, ‘지리산’, ‘장미맨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 ‘고함’으로 제15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다.

2022.12.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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