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언론이 주목했던 세기의 커플, 김연아 전 남자친구의 근황

[라이프]by 머니그라운드

2014년 김연아와 열애설 돌던 김원중

그해 11월, 우여곡절 끝에 결국 결별

2018-19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선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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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연아와의 열애설로 엄청난 이슈를 불러 모았던 선수가 있다. 바로 아이스하키 김원중 선수.


2014년 당시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오랜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두 사람이 함께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거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등을 포착해 사진과 함께 전했다.


그리고 김원중은 당시 3월에 김연아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태릉 선수촌에서 사랑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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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84년생으로 당시 나이 31세였던 김원중은 김연아보다는 6세 연상이었다.


당시 김원중은 180cm의 훤칠한 키, 다부진 체력, 뚜렷한 이목구비 등 훈훈한 외모로 과거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instagram@yun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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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원중은 외모로 주목받았지만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아이스하키 남자 단체전 풀리그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만든 일등공신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열애설이 터지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instagram@yun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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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국방 의무와 함께 프로선수로 활약했지만, 2014년 6월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서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찾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김원중은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했다. 김원중은 마사지 업소에서 퇴폐 마사지가 아닌,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이 사실을 알린 직후 둘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원중의 재활 문제뿐만 아니라 둘의 성격 차로 인한 이별로 전해졌다.

안양 한라

안양 한라

그 후 김원중은 일본과의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아이스하키 2차전 3피어리드에서 골을 넣은 뒤 “일본에는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는 말 등을 남기며 일명 ‘일본 킬러’로 불리며 활동했다.


그는 소속 팀에서 우승을 견인했고,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선 4경기 동안 8포인트를(4골 4어시스트 1해트트릭)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MVP의 영예를 안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원중은 2019-20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발표하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2022.02.2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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