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 옆에서 코피 흘리며 쓰러져 죽어가던 아깽이, 결국…
어미도 포기한 아기 고양이
관심과 사랑으로 살아난 냥이
새 가족 만난 남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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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상에는 코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고양이에게 새 삶이 시작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어미도 포기할 정도로 생명이 위독했던 아기 고양이.
그런 고양이를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피자 기적이 일어났다.
과연 아기 고양이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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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유튜브 채널 ‘김메주와 고양이들’에 ‘쓰레기더미 옆에 쓰러져 죽어가던 아기 고양이는 결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쓰러져 가쁜 숨을 쉬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구조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 모여 물과 음식을 먹여봤지만 아기 고양이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위독했다.
사람들은 혹시나 아기 고양이의 엄마가 나타날까 기다렸고 드디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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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 고양이는 아기의 상태만 살필 뿐 조치를 취하지 않고 길 건너에 앉아 사람들만 바라봤다.
이에 사람들은 ‘데려가라고 하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아기 고양이 구조에 나섰다.
근처에 있던 박스에 아기 고양이를 조심히 옮긴 다음 빠르게 동물 병원으로 이송한 것이다.
병원에 이송된 아기 고양이는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코피를 계속 흘렸으며 코 안에 있는 이물질이 굳어 냄새를 맡지도 숨을 쉴 수 없는 상태였고 체온까지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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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아기 고양이는 위기와 회복을 몇 번이고 반복해야 했다.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꼈던 것일까.
아기 고양이는 완전히 회복해 처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던 집사와 함께 퇴원하게 됐다.
통원치료를 하는 동안 당분간 이 집사의 집에 지내게 된 아기 고양이는 ‘남동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남동이는 집안을 조금씩 걸어 다니며 집사에게 애교도 부리며 그렇게 새 보금자리에 적응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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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지난 9월 남동이가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달 사이 제법 큰 남동이는 마지막 병원 치료를 받은 후 새로운 집사를 만나러 떠났다.
새 집사와 만난 남동이는 어색함도 잠시 집안 이리저리와 집사 무릎을 오가며 어느새 적응한 모습이다.
앞으로 남동이는 ‘베코’라는 새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동이 좋은 집사 만나서 다행이고 거기 가서도 예쁘게 잘 커 남동아”, “아가 어렵게 잡은 묘생 꼭 행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괄 출처 : Youtube@김메주와 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