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잘 모른다는 이탈리아 찐 휴양지의 흔한 풍경.jpg
유럽인들이 찾는다는
이탈리아 휴양 여행지
시르미오네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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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어떤 곳이 생각나시나요?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 외에도 이탈리아의 숨은 휴양지들의 풍경은 무척 아름답죠. 오늘은 그중 밀라노 근교 여행지로 알려진 시르미오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시르미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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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미오네는 이탈리아의 휴양 여행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가르다 호수 안쪽으로 뾰족하게 들어와 있는 도시인데요. 가르다 호수는 바다로 착각할 만큼 넓은 곳으로 주변의 오랜 역사를 지닌 건물들 덕분에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특히 시르미오네에는 천연 온천이 있어 로마 시대부터 귀족들의 온천욕 휴양지였죠.
시르미오네는 관광이 목적인 여행지라기 보단 여유를 즐기며 휴양하기 좋은 여행지로 적합한데요.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을을 거닐고 가르다 호수에서 석양을 감상하며 한껏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죠. 이곳은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라는 영화로 더욱 유명해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시르미오네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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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미오네는 밀라노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 곳입니다. 밀라노, 베로나에서 약 1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이동한 후 Desenzano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약 30분 동안 이동해야 하는데요. 베로나에서 버스를 타고 시르미오네에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왕복으로 표를 구매한다면 실물 티켓을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하죠.
스칼리제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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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미오네의 상징인 중세 시대의 ‘스칼리제라 성’은 호수 위에 지어진 성입니다.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지니고 있는데요. 성 안으로 호수의 물이 차 들어오게 되어 있어 독특한 풍광을 자아냅니다. 특히 성곽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르미오네 전망이 무척 아름다운데요. 마치 호수 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죠.
온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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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미오네는 이탈리아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유럽인들의 휴양지입니다. 시르미오네의 호텔 대부분은 온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 시르미오네에서 가장 유명한 스파 중 한 곳은 ‘Terme Catullo Aquaria’인데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죠.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공공 온천에서 가볍게 발을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