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1 경쟁률 뚫고 개그맨 박성광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여배우
영화감독으로
돌아온 박성광
<웅남이>에 캐스팅된
신인 배우 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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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무려 21년 동안 그 명맥을 이어가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그 막을 내렸습니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되면서 한순간 설 자리를 잃은 코미디언들의 근황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무려 14년 차 개그맨 박성광의 특별한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려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것인데요. 바로 코미디 영화 <웅남이>입니다. 오늘은 영화 <웅남이>와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웅남이>에 캐스팅된 백지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감독?
알고 보면 감독 10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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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에 수석으로 합격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로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 중 한 명으로 군림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자리에 올랐죠.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의 제왕>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습니다.
그런 박성광이 영화감독으로도 꽤나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박성광은 2011년 단편 영화 <욕>의 연출과 주연을 맡으며 성공적인 감독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코미디언으로서는 뜬금없는 행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실 박성광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학을 나온 영화학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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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외에도 박성광은 2018년 단편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과 작년에는 영화 <끈>을 제작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뽐냈습니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화 <웅남이>는 박성광의 첫 장편 영화인데요. <웅남이>는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연구소에서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갑자기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라고 합니다.
10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인 배우 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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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이 백지혜라는 배우에 대해 생소하다 생각하실 겁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연기과를 졸업한 백지혜는 주로 단편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아직은 대중들에게 낯선 배우인데요. 그럼에도 광고계에서는 일명 ‘김고은 닮은꼴’로 큰 유명세를 치르면서 포카리스웨트, 11번가, 삼성 등 내로라하는 기업의 광고에 출연한 광고계의 블루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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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는 무려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웅남이>에 캐스팅되었는데요. 첫 장편 영화 출연인 만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망설이고 있었을 때, 함께 <웅남이>에 캐스팅된 박성웅의 응원과 격려로 캐스팅을 수락했다고 하죠. 한편 백지혜는 최근 카카오 tv 드라마 <그림자 미녀>에도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에 한창입니다. 큰 주목을 받는 신인인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