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억 날렸다던 전 야구선수, 하루에 천만 원 버는 사업으로 대박났다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하루에 천만 원 매출을 달성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관중석 전석이 열린 2022 프로야구 개막 당일 햄버거 판매에 나선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로나19 시즌 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햄버거 가게 사장이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은 “관중에 2000명 들었을 때 150~200개를 팔았다”라며 관중석이 전부 열리지 않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어 관중석 20500석이 전부 열릴 것을 대비해 “목표를 1000개로 잡았다”라며 “내가 이날만 기다렸다. 2년 동안 칼을 갈았다”라며 햄버거 재료 준비에 열을 올렸다.


개막 당일 야구장점에 햄버거 가게 전 직원 8명이 출동했고, 이날 관객석은 무려 16000석이 차 버거집 역시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손님들은 김병현은 물론 이날 가게에 출근한 이대형, 유희관 등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햄버거 구매를 했다.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한 손님은 “줄 서면 되냐. 줄이 계단 위까지 있다”라고 알렸고, 햄버거 패티가 떨어져 장사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하자 김병현은 직접 팬들에게 찾아가 “이따가 다시 올 수 있냐”라며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전체 판매량은 1090개로, 김병현은 “작년 수치로 따지면 거의 10경기를 한 수치다. 금액은 1050만 원 정도다. 지금까지 식당하면서 오늘이 가장 최고 매출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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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년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오늘 하루 같은 날을 기다렸다. 오늘처럼 갈 수 있었던 게 우리 식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 시즌 끝날 때까지 쭉 가자”라며 바람을 전했다.


과거 연봉 237억을 받았다고 밝힌 김병현은 광주에 이어 청담동에도 수제 햄버거 가게를 열었고 초밥, 일본 라멘, 태국 음식 등 여러 요식업 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instagram@kimbyunghyun_49

출처 : instagram@kimbyunghyun_49

하지만 앞선 방송에서 돈 관리에 무지한 모습을 보인 김병현은 “지인에게 사기당한 금액이 10억 원이다. 더 될 수도 있다. 지금은 (연봉으로 받았던) 237억 원이 없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2022.05.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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