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출산한 ‘슈퍼 맘’이 털어놓은 후유증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쌍둥이만 두 번 출산한 이동국 아내 이수진

5남매 임신과 출산에 결국 탈장 수술까지

혼자 수술받고 택시로 귀가하는 모습 공개

Instagram@supermom_s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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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dgle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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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 이수진은 지난 2005년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 4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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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아내이자 5남매의 엄마인 이수진이 탈장 수술한 근황을 전했다.


탈장은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으로 임신하면 복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수진은 환자복을 입고 핼쑥해진 얼굴로 팔에 링거를 꽂은 채 택시를 타고 혼자 귀가하는 모습을 셀카로 찍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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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번의 쌍둥이 임신과 출산이 무리였는지, 탈장으로 수술이 필요했었다”라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수진은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겁이 나서 오래전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유일하게 저의 탈장을 걱정해주는 큰딸 재시한테 달달 볶여서 수술하고 왔다”라고 자기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여자는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몸이 망가진다고 하는데 또 그 후유증으로 이렇게 탈장 수술까지 하게 됐다”라며 “엄마라는 여자는 왜 이리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은 건지”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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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은 “잠시 수술대에 누워 기다리는 동안 뭔가 서럽더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똥강아지들이 주는 기쁨을 생각하면 그 어떤 것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슈퍼 맘으로서 씩씩하게 혼자 와서 수술 잘 받고 무통 주사 달고 집에 왔다. 이게 뭐라고 미뤄왔을까.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사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ㅠㅠ 아이 하나 낳은 저도 골반이 뒤틀리고 아픈데ㅠㅠ 다섯을ㅠㅠ”, “으앗 탈장이라니 ㅠㅠ 고생 많으셨어요 얼른 쾌차하셔요”, “정말 최고의 엄마예요”, “아이고 혼자 가셨다니 이게 웬일”, “동국 씨는 어디 가시고요?” 등 걱정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2022.06.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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