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유재석마저 꺾었다” 광고주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연예인 1위
전지현, 광고 13개 모델
BTS 그룹 전체 2,000억 원대 매출
‘임영웅 현상’ 방송·광고계 매출 상승
MBC ‘라디오스타’, 하이브 |
BHC치킨 |
연예인 중 2022년 상반기에 누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을까? 모두가 놀랄 만한 매출 순위를 알아보자.
지난 27일에 방송한 Mnet ‘TMI NEWS SHOW’에서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BEST 10’ 순위가 공개됐다. 순위는 기사화된 광고 편수에 따른 추정액으로 선정됐다.
3위는 국민 여배우 전지현이었다. 그는 올해 상반기 광고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만 13개다. 현재가지 알려진 광고비는 한 편당 10억 원 이상으로, 이에 따른 매출액은 약 130억 원으로 추정됐다. 여러 브랜드 중 BHC치킨 모델을 5년간 하고 있는데, 전지현이 광고 모델이 되기 전 이 브랜드의 매출은 826억 원이었다가 지난해 4,771억 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Twitter@bts_bighit |
2위에는 BTS가 이름을 올렸다. BTS는 최근 데뷔 9주년 기념 아미 헌정 앨범 ‘Proof’를 발매 초동 275만 장 즉,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초동 앨범 판매 매출액은 자그마치 약 531억 2,317만 2,800원이라고. 이외에 광고 8개, 국내 콘서트 및 온라인 스트리밍, 미국 콘서트 매출액 등 올해 상반기 총매출을 합산하면 2,463억 5,717만 원이다.
그룹 자체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를 멤버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352억 원으로 추정된다.
물고기뮤직 |
모두가 1위라 예상했던 BTS를 꺾고 1위에 오른 연예인은 바로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최근 개최한 고양, 창원, 광주 단 3번의 콘서트로 약 92억 원 매출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편당 4억 원 광고 출연료로 커피 머신, 의류, 건강기능식품 등 상반기 5개 광고에 출연하며 20억 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는 초동 110만 장을 돌파하며 솔로 가수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임영웅의 앨범 가격으로 계산해보면 초동 매출은 262억 2,700만 원 이상으로 상반기 총매출액은 375억 744만 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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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위의 이유를 증명하듯 방송계와 광고계에선 ‘임영웅 현상’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방송에 출연하면 시청률은 수직으로 상승하고, 광고 모델로 나서면 매출이 급증한다는 데서 비롯한 것이다.
한편, 이날 순위에서 ‘국민MC’ 유재석이 가수, 배우들에 이어 6위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회당 출연료는 약 1,500만 원으로 5개의 방송에 97회 출연해 약 15억 원을 번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다 상반기 광고 9개, 매출액은 건당 약 7억 원으로 총 63억 원이라고 한다. 이로써 그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약 78억 원으로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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