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Dining | 조금 특별한 날의 맛집

[푸드]by 매경이코노미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맛집들이 있다. 메뉴는 제각각이고, 가격대도 있지만 무언가 각별한 맛이 느껴진다. 나를 위해, 또는 누군가를 위해 큰 마음을 선사하고 싶을 때 찾아가 보자.


▶참다랑어 진미 신사 ‘마구로젠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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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참치는 다랑어에서 찾아야 한다. 다랑어에도 급이 있다. 최고는 참다랑어이다. 또한 참다랑어 중에서도 뱃살, 그 뱃살 중에서도 이른바 마블링이 가장 풍성한 부위이자 전문용어로 ‘1번도로’를 최고로 친다. 눈에 가까운 뱃살이 1번도로, 그리고 2, 3, 4번까지 이어진다. 4번도로 아랫부분은 뱃살로 치지 않는다. 마구로젠 신사는 300kg 이상의 참다랑어를 가장 이상적인 상태에서 해동하고 숙성 과정을 거쳐 내놓는 집이다. 베스트 메뉴는 참치회 세트(8만~15만 원/1인분)로, 접시에 올라오는 모든 참치가 참다랑어 부위들이다. 금가루를 붙여 나오는 이 메뉴는 비주얼에 감탄함과 동시에 그 맛에 화들짝 놀랄 정도로 맛있다. 초대한 사람, 초대받은 사람 모두 웃음이 활짝이다. 전복, 다른 부위의 참치 등 밑반찬 수준도 최상급이다. 곁들임 음식을 먹을 틈이 없을 정도로 참치에게만 손이 간다. 뱃살 위주의 사파이어 세트, 배달 앱 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한 3만~10만 원대의 참치 세트도 추천할 만하다. 점심 메뉴는 8000원~3만 원대로 물론 만족스럽지만 특별한 날엔 역시 참치회 세트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51길 20 태화빌딩 1층


운영 시간 월~토 11:40~22:00(브레이크타임 15:00~18:00), 일 17:30~22:30


▶더 이상의 소고기는 없다 일산 ‘양수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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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좀 먹는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양수면옥을 모르는 이는 없다. 대표 메뉴는 꽃등심(4만8000원/1인분). 그러나 생갈비(6만2000원/1인분), 안창살(5만9000원/1인분), 특수부위(6만8000원/1인분)를 먹어본다면 정기적으로 그 맛과 향이 떠오른다. 생갈비와 안창살과 특수부위는 아무 때나 가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떡심살(4만8000원/1인분), 불고기(2만3000원/1인분)도 최상의 맛이다. 양수면옥은 점심특선 청국장(1만3000원)으로도 유명하다. 오직 청국장만 먹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34


운영 시간 11:30~22:30 *설날, 추석 당일 휴무


▶매우 다른 걸쭉함 연희동 ‘연희녹두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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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딱 한 가지 녹두삼계탕(1만8000원)이다. 커다란 뚝배기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녹두가 잔뜩 들어가 있다. 바글바글 뜨겁게 끓으며 나오는 음식은 속까지 시원하다. 대표 건강식인 삼계탕에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한 녹두까지 가세를 했으니 영양식으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삼계탕 먹을 땐 단출하지만 식감을 높여주는 반찬도 중요한데, 이곳의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 등 채소의 신선함도 최상급이다. 또 하나 독특한 면은 인삼주. 여기가 인삼주 판매점인지 삼계탕 집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삼주가 벽면을 장식하며 손님을 맞이한다. 실제로 판매도 한다.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맛로 43-1 운영 시간 11:00~21:30 *일요일 휴무


▶엄청 대우받는 느낌 하남시 ‘마방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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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를 따로 소개할 것도 없이 모든 메뉴가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는 오래된 집이다. 한정식(1만6000원/1인분), 소장작불고기(2만 원/1인분), 돼지장작불고기(1만2000원/1인분), 더덕구이(1만1000원), 굴비구이 꽁보리밥(1만6000원/1인분)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정식은 반찬이 나물 위주라 채식을 즐기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그래서 단백질이 필요한 사람은 고기를 따로 주문해서 먹는 게 조화롭다. 주문을 하면 완성된 상차림을 들고 오는데, 어쩐지 대접받는 느낌이다. 나물이든, 고기든, 된장찌개이든 식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준다. 비빔 그릇을 달라고 하면 고추장, 참기름을 함께 준다. 나물을 적당히 넣어 쓱쓱 비벼먹는 그 맛이 기막히다.


위치 하남시 하남대로 674 1층


운영 시간 11:00~21:00


[글과 사진 아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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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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