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남미여행 하이라이트 8!
한국과 정반대에 있는 대륙, 남아메리카! 멀리 있는 만큼 가기도 힘든 곳이지만 그만큼 최고의 풍경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긴 여행을 계획하려니 넘나 막막한 것ㅠㅠ 그래서 오늘은 남미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올 수 있는 여덟 곳의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남미의 최고 여행지로 함께 떠나볼까요?
① 리마
드넓은 대서양을 함께 볼 수 있는 리마! |
인천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꼬박 하루를 날아와 리마에 도착합니다. 쉬면서 짐을 푼 다음엔 리마 시내를 여행해보세요.
리마는 밤에 봐도 참 아름다워요^^ |
리마는 크게 옛 모습이 멋지게 남아 있는 구시가지와 세련된 모습으로 여행객을 유혹하는 신시가지로 나뉩니다. 두루두루 돌아다니시면서 남미의 분위기에 적응하고 앞으로 펼쳐질 여행을 준비하세요!
② 쿠스코
쿠스코의 전경은 언제 봐도 아름다워요! |
남미 대륙에서 가장 오랜 기간 사람이 거주한 도시이자 남미 여행의 중심지인 쿠스코에 오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데요. 쿠스코에서는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아름다운 카페와 멋진 성당까지 있는 쿠스코! |
쿠스코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고산병입니다! 해발 3400m에 위치하기 때문의 대부분의 한국인은 평생 처음 겪게 되는 고도이죠. 여유있게 그리고 체력을 아껴가면서 일정을 소화하시고 내 몸도 고도에 적응시켜 주세요!
③ 마추픽추
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추픽추 |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온갖 수식어를 붙여도 다 말이 되는 곳!! 이곳은 마추픽추입니다.
마추픽추로 가는 방법은 크게 트레일을 통해 걸어가는 법과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신다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한 일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여행자에게 쉽게 그 모습을 허락하지 않는 마추픽추. 구름을 뚫고 내 눈앞에 나타나는 느낌은 과연 어떨까요? 다녀오신 후에 저한테 꼭 말씀해주세요^^
④ 티티카카 호
바다같은 티티카카에서 원주민의 보트도 타보세요! |
언뜻 보면 바다같지만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인 티티카카 호입니다!
티티카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은 푸노라는 도시인데요. 푸노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타면 티티카카의 경치를 즐기기 좋다고 알려진 타킬레 섬에도 올 수 있고, 다른 여행자들도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 정보를 나누기에도 좋아요!
⑤ 라파즈
산허리까지 빼곡히 이어진 라파즈의 시가지 |
정들었던 페루를 떠나 이제 볼리비아에서 여행을 이어 갑니다.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이기도 해요!
그곳에서 만들어내는 밤의 불빛도 참 아름답죠? |
라파즈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리마와 쿠스코와는 또다른 모습들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기분 좋다고 마음껏 술을 마시다간 고산지대의 무시무시함을 경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⑥ 우유니
내 발 밑에 또 다른 나, 또 다른 하늘이 있는 곳 |
내가 서 있는 곳이 땅인지 하늘인지 분간할 수 없는 곳, 신이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데칼코마니, 무한히 뻗은 풍경에 시간마저 잊어버리는 곳.. 당신이 꿈꾸었던 바로 그곳, 우유니입니다.
4륜구동 차는 우유니 투어의 필수요소! |
우유니는 건기와 우기에 볼 수 있는 풍경이 각각 다릅니다. 건기에는 소금사막답게 온통 하얀 소금으로 가득 차고, 우기에는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서 우리가 상상했던 온 세상에 반사되는 풍경을 볼 수 있죠!
우유니에서는 꼭 이틀 이상 머무르시길 추천합니다. 아니 굳이 추천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바뀌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오랫동안 있고 싶어질 것 같아요^^
⑦ 살타
편히 쉬기 참 좋게 적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살타 |
에스파냐 풍의 건물이 가득한 도시이자 남미 배낭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는 곳! 살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돌이 있는 마을에서 붉은 돌 보기는 필수! |
살타라는 이름에는 '돌이 있는 마을, 조용히 쉬다 가는 마을'이란 뜻이 있어요. 이름처럼 멋진 풍경을 즐기고, 그동안 쌓였던 피곤함도 풀 수 있는 곳이 될 거예요.
⑧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처: 마이리얼트립 천예솔 가이드님 제공 |
아르헨티나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탱고와 쇠고기, 마떼차 그리고 메시까지. 여러분이 상상했던 것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곳,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출처: 마이리얼트립 천예솔 가이드님 제공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반드시 가야할 곳을 고르라면 저는 아떼네오 서점을 뽑고 싶어요. 과거 오페라 극장이었던 곳을 그대로 서점으로 써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에도 선정되었답니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필수!
출처: 마이리얼트립 천예솔 가이드님 제공 |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길거리 음식! 잘 구운 초리조(소시지)를 빵 사이에 넣어 내가 원하는 소스를 듬뿍 넣어 먹는 초리판처럼 저렴하지만 정말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가득하답니다!
안녕 남미, 안녕 나의 여행. |
자 이렇게 해서 남미여행 명소 여덟 곳을 모두 보았습니다. 구석구석 살펴보면 더욱 멋진 곳도 많겠지만 항상 바쁜 삶을 사는 우리에겐 남미를 경험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코스가 될 거예요!
망설이지 마세요! 이제 꿈꾸었던 여행을 현실로 만들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