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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맛있는 IT

알 듯 모를 듯
아이폰 용량 관리법 총정리

by붕어IQ

알 듯 모를 듯 아이폰 용량 관리법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은근히 용량 문제를 겪게 됩니다. 특히 16GB는 용량이 더 적게 나온 것인가? 싶을 정도로 빡빡해지기 시작했죠. 뭔가 많이 사용한 것 같지 않은데 부족해지는 아이폰 용량...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해야 할까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직접 경험해보고 실속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기타 용량? 백업/복원으로 처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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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용량 줄이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처리해볼 부분은 기타 용량입니다. 정확하게 분류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용량들이 많은데 보통은 앱의 데이터나 브라우저 캐쉬, 업데이트용 데이터 등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세하게 관리해서 기타 용량을 줄일 수도 있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백업과 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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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아이튠즈에 연결해서 백업을 진행하고 복원하는 것만으로 기타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복원할 것이기 때문에 복원 전에 공장초기화도 한번 진행해주시면 좋습니다. 백업과 복원을 가장 먼저 소개해드린 이유는 다른 작업들 전에 백업은 당연한 순서이고 백업 하는 김에 기타용량도 줄여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사용환경에 기타 용량의 변화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비정상적으로 기타 용량이 많았던 분들은 백업과 복원으로 좀 많이 줄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타 용량이 많이 줄여지지 않았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작업에서 가장 큰 의미는 백업이고 다음 작업들에서 용량을 줄여나갈 테니 말이죠. * 복원 과정에서 앱들을 새로 설치하기 때문에 복원되지 않는 자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앱에 따라 중요 자료는 따로 백업을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과감히 과거를 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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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쌓여가는 용량 중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문자'등에 쌓여있는 데이터입니다. 쉽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언제든지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는 그만큼 용량을 쌓아두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문자의 경우는 별별 희한한 스팸들이 날아오기도 하는데 이게 기간이 오래되면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의 용량을 차지하게 되죠. 거기다 문자로 사진 등을 많이 주고받았다면 꽤나 많은 용량이 데이터로 쌓여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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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앱을 실행하고 '편집'을 눌러 스팸부터 순서대로 지워주는 게 좋습니다. 스팸 중에도 의외로 이미지가 포함된 문자들이 꽤 있으니 말이죠. 그 외에도 굳이 기록으로 오래 남겨두지 않아도 될 것들은 과감히 삭제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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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선택적으로 이미지만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문자 내용에 들어가서 '세부사항'을 눌러보면 해당 번호에서 받은 이미지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자 전체 내용을 지울 수 없다면 잘 사용하지 않을 오래된 이미지들이라도 정리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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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설정에서 메시지의 보관 주기를 설정해두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설정-메시지-메시지 유지' 옵션에서 30일 1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기록을 꼭 유지해야 될 이유가 없다면 30일 정도로 설정해서 지워주면 일정용량으로 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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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메시지와 함께 데이터가 많이 쌓여있는 것은 IM(Instant Messenger)들 입니다. 카톡이나 라인 등 여러 가지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똑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단체방이라도 사용하고 사진들이 많이 오가는 방들이 많을수록 쌓여가는 용량은 늘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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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메시지와 비슷한 방법으로 지난 대화창을 나가기 하면 됩니다. 한땀한땀 방을 수작업으로 하나씩 나가는 방법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수많은 게임들이 하트니 보석들도 날려주기 때문이죠. 이럴 경우에는 앱을 한번 삭제했다가 다시 깔아주면 좋습니다. 물론 기존에 쌓여있던 대화록들이 모두 날아가 버리니 '설정-대화 내용 백업'에서 백업을 한번 해두시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기록으로 남겨지는 부분들이라 가능하면 보관하는 게 좋겠지만 스팸이나 다시 보지 않아도 될 오래된 자료들은 이제 그만 놓아주어도 좋을 듯 합니다. 또 다른 앱과 자료들을 위해서 말이죠.

사진과 음악은 클라우드 사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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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중에서 어쩔 수 없이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것은 사진과 음악이 될 것입니다. 둘 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약간의 불편으로 용량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사진의 경우는 구글 포토(Google Photos)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찍는 사진의 경우는 무제한으로 백업을 해주기 때문에 쌓여있는 사진들을 백업하기도 좋고 실제 사용도 문제가 없습니다. 구글 포토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만 해주면 됩니다.


처음 설치를 했다면 쌓여있는 사진들을 모두 백업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구글 포토는 기본 Wi-Fi 환경에서 작업하니 데이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종종 Wi-Fi 환경에서 포토를 실행해주긴 해야 합니다.


백업이 끝났다면 구글 포토의 설정에서 기기 저장공간 관리를 이용해서 백업된 파일들을 지우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진은 소중하니 iFunbox 등을 이용해서 PC에 한번 더 빼두신 다음 삭제를 진행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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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사진들을 구글포토로 백업했다면 '설정-사진 및 카메라'에서 iCloud와 나의 사진 스트림 옵션을 꺼두도록 합니다. 사진 앨범에는 찍은 사진들이 다시 쌓이겠지만 구글 포토로 백업이 되니 언제든지 삭제를 해도 되는 것이죠. 하지만 사진 스트림이나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되면 또다시 다른 공간에 사진들을 쌓아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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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경우는 일단 국내외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특정 곡들이나 오래된 음원들을 구입하거나 따로 정리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구글 뮤직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아이튠즈를 통해서 정리된 음원들을 그대로 업로드해서 이용할 수도 있고 별도로 파일들을 업로드해서 나만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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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뮤직이 꽤 좋고 강력한 서비스이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습니다. 미국 계정을 통해 다운로드를 해야 하고 첫 활성화를 위해서 VPN을 이용해 등록을 해줘야 합니다. 이 방법은 이 글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지만 검색해보면 쉽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OTG를 이용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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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G(On The Go)는 스마트폰에 USB를 연결해서 바로 사용하는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별도의 내장 메모리를 확장할 수 없는 아이폰의 경우는 OTG가 좋은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에서는 OTG가 많이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이유는 애플 정책상 자유로운 데이터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OTG들의 경우도 전용 앱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음악이나 동영상은 물론 사진의 이동과 활용이 꽤 자유롭게 바뀌었습니다. 부족한 용량이거나 여러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해 USB 형태로 자료를 보관하고 활용하기에는 좋은 대안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아이폰 용량 줄이기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다시 한번 요약을 해보면 클라우드 이용을 늘려 폰에 데이터를 많이 남기지 않는 방법, 중복될 수 있거나 불필요한 데이터 제거하는 방법, 사용하면서 남을 수 있는 찌꺼기를 제거하는 방법 등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용량이 넉넉하다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지만 이렇게 한번씩 정리해주면 실제 사용에서도 쾌적한 퍼포먼스가 유지된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입니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가끔씩 아이폰 용량정리로 용량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