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법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우리나라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적 연금제도인 국민연금이 있습니다. 1988년부터 34년째 운영 중인 국민연금,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연금을 받고 있을까요?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전체 연금 수령자는 582만 1,915명입니다. 2년 전과 비교해 수령자가 9.7%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령자들은 월평균 57만 1,945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연금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을 486만 9,351명이, 유족연금을 88만 2,755명이, 장애연금은 6만 9,809명이 받고 있습니다. 수령자 중 만 65세 이상은 417만 5,763명입니다.


100세 이상인 수령자도 123명인데요. 연금 수령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108세 할머니로, 1994년 자녀가 사망한 뒤부터 유족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전체 수령자 중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67세 남성 A씨입니다. A씨는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347개월간 총 8,255만원의 국민연금을 납입했고, 현재 매월 245만 9,700원을 노령연금으로 받고 있습니다.


A씨의 경우 당초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월 166만원에 불과했는데요. A씨의 경우 연기연금제도를 활용, 5년간 연금 수령을 늦췄기 때문에 수령액을 36%나 불릴 수 있었습니다.


연기연금은 국민연금법 제62조에 따라 노령연금에 한해 수급권자가 연금의 지급을 전부 또는 일부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노령연금이 개시되는 시점부터 최대 5년간 연기가 가능합니다.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하면 1개월마다 연금액이 0.6%씩 최대 36% 가산됩니다. A씨는 최대 기간인 5년간 연기, 수령액을 월 166만원에서 245만 9,700원으로 올릴 수 있었지요.


국민연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0년 이상 국민연금을 납부한 경우 소득이 없다면 연금을 최대 5년 당겨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금액이 일정비율 줄어든다는 점 참고하세요.


이석희 기자 seok@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2.05.31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알차고 정확한 기사, 인간미 넘치는 보도, 경제대국 이끄는 언론입니다.
채널명
뉴스웨이
소개글
알차고 정확한 기사, 인간미 넘치는 보도, 경제대국 이끄는 언론입니다.
    이런 분야는 어때요?
    ESTaid footer image

    © ESTaid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