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나믿金믿? 한 달 만에 43억 원어치 팔린 이 골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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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금(金)은 은(銀), 국고채, 달러와 더불어 손실 위험이 적은 안전자산(riskless asset)에 속합니다. 주식이나 원자재 등 수익률 폭이 넓은 위험자산(risky asset)과 반대되는 개념이지요.


일반적으로 경기(景氣)가 불확실할 때는 안전자산으로, 안정적이고 호황일 때는 변동성이 커도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위험자산(주식시장)으로 투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전히 우리 경기의 대표 수식어는 ‘불확실성’인 걸까요? 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5월 한 달 전국 우체국에서 팔린 ‘오롯 골드바’는 43억 원어치였습니다.


▲오롯 골드바 ☞ 한국조폐공사의 프리미엄 골드바 브랜드. 10g, 18.75g, 37.5g, 100g, 375g, 500g로 구성


이는 한국조폐공사가 2014년부터 금융기관 등을 통해 골드바 위탁 판매를 실시한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 5월 영업일(22일)로 계산하면 전국 우체국 223곳 각각에서 하루 약 2억 원어치가 팔린 셈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 10억 원 이상의 골드바가, 개수로는 서울에서 제일 많은 206개가 팔렸습니다. 중량별로는 10g이 328개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500g 골드바도 66개나 팔려나갔지요.


이와 관련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주식시장 불안 및 주택경기 하강에 따라 골드바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판매 창구라는 점이 판매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라 경제를 잘 못 믿겠다면, ‘나믿금믿’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면, 골드바 하나 꼭 갖고 싶다면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위임장·신청인 신분증 및 법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판매 우체국을 방문하면 되는데요.


우편 창구에서 런던 국제 금 시세 및 환율이 적용된 판매가격을 확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우체국 계좌를 통해 판매금액을 이체하면 된다니 골드바 주인이 되고픈 분은 참고하세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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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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