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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정식 업체인 걸 강조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by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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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유통, 금융 등 생활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 각종 포털사이트·카페·SNS는 물론 카톡·문자 같은 폐쇄형 사이버 공간까지 파고든 불법 금융의 그림자도 갈수록 짙어지는 양상입니다.


2019년 시민감시단의 신고·제보로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인터넷 불법 금융광고는 총 16,356건, 전년 대비 3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 사례 중에는 미등록 대부(49.0%) 광고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다양한 사이버 공간에서 적잖이 마주치게 되는 미등록 대부 광고. 주로 정부기관이나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불법 업체를 조심하라는 말로 적법한 대출인 것처럼 속이기도 해 돈이 급한 이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등록 대부의 타깃은 당장 생계가 어려운 서민과 저신용자뿐만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만원 안팎의 소액 현금을 빌려주고 고액의 이자를 요구하는 대리입금 광고도 성행 중이지요.


적발 양상으로 보면 요즘 인터넷상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불법 금융 문제는 단연 신용카드 현금화* 및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입니다. 1년 새 불법 광고 적발 건수가 각각 654.1%, 463.6%나 늘었는데요.


역시 정식 등록 업체라는 말을 내세워 허가받은 업체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를 가장한 글로 친근하게 다가가 피해자를 안심시킨 후 끌어들이는 수법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밖에 허위 서류를 이용한 작업대출, 돈을 받고 통장이나 개인 정보를 주고받는 통장매매·개인신용정보매매 등의 불법 금융광고도 전년 대비 적발 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업대출, 통장 및 개인신용정보매매의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위법 행위라는 사실. ‘누구나 쉽게 대출을 받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은 무조건 의심이 먼저입니다.


이렇듯 그럴듯한 말을 내세워 돈이 간절한 이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온라인 불법 금융광고. 그 안의 교묘한 각종 속임수에 절대 넘어가지 마세요~.


박정아 기자 p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