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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설날 희망 상여금 ‘92만원’…현실은

by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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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직장인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채워줄 명절 상여금에 기대가 모일 시기인데요. 다가올 설에 회사에서 상여금 지급이 확정된 직장인은 10명 중 단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을 맞아 회사에서 상여금이 나온다고 답한 비율은 41%, 나오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42%로 나타났습니다.


‘상여금이 없다(42%)’는 답변이 더 많은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물으니 ‘원래 상여금이 없는 회사(40.2%)’인 경우가 많았지만, ‘코로나로 회사가 어려워져서(37.6%)’라는 안타까운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설에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상여금은 어느 정도일까요? 구체적인 액수는 재직 중인 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지만, 평균적으로는 92만원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소 84만원에서 최대 127만원을 기대하는 직장인들. 하지만 현실은 이러한 바람과 사뭇 다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직장인들이 실제로 받았던 설 상여금은 평균 55만원으로, 희망 금액과 액수 차이가 37만원에 달하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주머니에 들어온 것도 내 돈 같지만은 않습니다. 부모님 용돈, 상차림, 선물 준비 등에 고스란히 빠져나가는 탓. 실제로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해 설 경비는 38만원으로 지난해 상여금의 70% 수준입니다.


특히 두 집을 모두 챙겨야 하는 기혼 직장인의 경우 예상 경비는 평균 45만원으로 미혼 직장인(32만원)보다 지출이 훨씬 많았습니다. 명절 상여금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텐데요.


코로나 대유행 시대에 맞는 명절, 모든 직장인이 기대에 걸맞은 상여금을 받아들기는 어려울 터. 그럼에도 이 정도는 받았으면 하는 희망 금액이 있다면 어느 정도인가요? 그 전에 여러분 회사는 이번 명절에 상여금이 지급되나요?


박정아 기자 p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