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선물로 들어온 난, 안 죽이고 키우려면

[라이프]by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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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는 승진 인사가 많이 납니다. 소식이 알려지면 이곳저곳에서 축하 화분도 많이 보내는데요. 승진 화분, 하면 빠지지 않는 게 있으니 바로 난(蘭)입니다.


▲난(蘭): 난초과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뿌리가 굵고 잎은 홑잎이며, 꽃은 좌우 대칭이고 열매는 삭과(蒴果)이다.


난, 대체 뭐길래 이토록 즐겨들 찾는 걸까요?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난은 고등식물 중에서도 가장 진화한 식물로, 종류도 다양해 세계적으로 2만 5천~3만 종이 분포 중입니다. 지구 꽃식물의 7%나 될 정도.


난은 꽃이 화려하고 특이한데다 향기도 좋아 관상식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군자 중 유일하게 꽃과 향에 잎, 그리고 줄기의 선까지 갖춘 이 난을, 사군자의 ‘에이스’로 꼽아왔지요.


이런 난의 의미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고고함’! 이에 승진·영전 선물로 보내면 직위 상승 이후 닥칠지 모를 부정적인 것들은 밀어내고, 맡은 일을 묵묵히 수행해 좋은 영향력을 남기라는 뜻도 전달하는 셈이지요.


이토록 뜻깊은 난. 선물로 받았다면 관리 또한 잘 해줘야겠지요? 난 키우는 법을 동양란과 서양란으로 구분해 알아봤습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동양란 ☞ 한국, 중국, 일본 등 주로 온대지방에 자생하는 난. 꽃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향이 좋음 ▲서양란 ☞ 서남아시아, 호주, 남미, 아프리카 등 주로 열대지방에 자생. 꽃은 화려지만 일반적으로 향기가 없음


아울러 난은 5℃ 이하 저온과 30℃ 이상의 고온, 그리고 너무 건조 혹은 너무 습한 환경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지나친 직사광선과 계속되는 음지 조건 또한 마찬가지.


이상 난(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관리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선을 넘는 환경은 용납하지 않는 난.


지금 옆에 난이 있다면, 잘 보살펴 그 고고함을 지켜주는 건 어떨까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

2022.01.1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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