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써야 하는 이유"...활용도 200% 살림 꿀팁 7가지

린스, 머리카락에만 쓰는 거 아니에요. 거울 물때 제거부터 니트 복원까지, 집안 곳곳에 쓰이는 린스 꿀팁 7가지를 소개합니다.

남은 린스, 그냥 버리면 손해입니다
픽데일리

픽데일리

욕실 한 켠에 남아 있는 린스, 머리카락에만 쓰기엔 아까울 때가 많다.


사실 린스는 집 안 여기저기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물때 제거, 정전기 방지 등 활용도가 높은 다용도 아이템이다. 지금부터 린스를 활용할 수 있는 7가지 실속 팁을 소개한다.

쓸모 폭발 린스 살림 활용법 7

픽데일리

픽데일리

광나는 수도꼭지 만들기

욕실이나 싱크대의 수도꼭지 표면은 손때와 물때로 인해 쉽게 탁해진다. 린스를 묻힌 천으로 문질러 닦아주면 얼룩 덜룩했던 물때가 금방사라진다. 또한 금속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면서 광택도 살아나고, 물때 방지효과도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나 크롬 코팅 제품을 청소하기 좋다.


거울 물때 제거

욕실 거울에 생기는 뿌연 물때는 닦아도 닦아도 금세 다시 생긴다. 이때 린스를 물에 조금 섞어 만든 린스물에 천을 적셔 닦아주면 물때가 제거된다. 린스의 코팅성분으로 보호막이 생겨 물때가 덜 생기는 효과도 있다. 거기다 먼지도 덜 달라붙는다. 거울 외에도 유리창이나 샤워 부스 유리에도 응용 가능하다. 마무리로 마른 수건으로 한번 더 닦아주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줄어든 니트 복원

세탁 후 줄어든 니트나 가디건도 린스를 활용하면 어느 정도 늘릴 수 있다.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소량 풀어 준다. 여기에 옷을 10분~20분정도 담가두면 섬유가 부드러워진다. 그 후 수건 위에 올려 모양을 잡으며 조심스럽게 늘려주면 된다.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사이즈를 복원할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법이다.

픽데일리

픽데일리

검은 옷 물빠짐 방지

검은 옷은 세탁을 자주 할 수록 점점 색이 빠진다. 이를 막으려면 헹굼 단계에서 린스를 희석한 물을 넣어주면 물빠짐을 방지 할 수 있다. 린스에는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제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섬유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옷감 사이의 마찰을 줄여 염료가 덜 떨어지도록 도와준다. 정전기도 덜 생기고, 착용감도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


욕조 물때 제거

린스는 욕조 물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수세미나 스펀지에 린스를 묻혀준 뒤, 물때 얼룩 위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물때가 쉽게 불어나면서 잘 지워진다. 피부에 닿는 제품이니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가전제품 먼지 방지

TV, 냉장고, 세탁기 위처럼 먼지가 잘 앉는 곳에 린스활용하면, 정전지 방지 효과로 먼지가 덜 붙게 된다. 린스를 직접 뿌리기보단 천에 조금씩 묻혀 닦아내는 방식으로 가전 표면을 닦아주면 된다. 한번 닦아두면 먼지가 들러붙는 속도가 확실히 줄어든다.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

린스에는 모발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옷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섬유유연제가 없을 때 세탁 마지막 단계에서 린스를 소량 넣어주면 된다. 이는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정전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은은한 향까지 있으니 1석 2조.


김지은 기자 jjieun@pickdailynews.com

2025.05.08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패션/뷰티/라이프 정보는 픽데일리 Let's Pick Daily News!
채널명
픽데일리
소개글
패션/뷰티/라이프 정보는 픽데일리 Let's Pick Daily News!
    이런 분야는 어때요?
    ESTaid footer image

    © ESTaid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