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지켜도 수명 2배”…건조기, 제대로 오래 쓰는 비결 4가지

건조기 수명 늘리고 전기세 아끼는 실전 팁 4가지를 소개합니다.

건조기 수명 늘리는 필수 사용법 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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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빨래가 많이 나오고, 습한 시기엔 건조기만큼 유용한 가전도 없다.


한 번 써보면 도저히 없는 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편리하지만, 자주 쓰다 보면 전기료 걱정도, 고장 걱정도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관리 없이 막 쓰다간 내부에 습기, 먼지, 열이 쌓이면서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도 많다. 자주 쓰는 만큼 오래 쓰고 싶다면 기본적인 사용법을 지켜주도록 하자.

건조기 제대로 오래쓰는 방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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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지필터는 ‘매번’ 비워줘야 한다

건조기에서 나오는 열풍은 빨래 속 수분과 함께 섬유 조각, 먼지도 함께 배출하게 된다. 이런 먼지가 쌓인 먼지필터를 매번 청소하지 않으면 필터가 막혀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기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필터에 쌓인 먼지는 생각보다 금방 두꺼워지기 때문에 사용 후 간단히 털어내는 것만으로도 기기의 수명을 훨씬 늘릴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엔 필터에 남은 수분이 쉰내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꼭 확인이 필요하다.

2. 수건은 따로 돌리는 게 건조 효율을 높인다

건조기 안에서 무겁고 큰 빨래가 얇은 옷들과 섞이면 바람 순환이 고르게 되지 않아 마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수건은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전체적인 건조 속도를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수건은 가능한 따로 모아 건조해주는 게 좋다. 다른 빨래와 섞더라도 두꺼운 옷끼리 모아주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건조기의 부하도 줄일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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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조기가 끝났을 때 바로 꺼내주기

건조가 끝났는데도 빨래를 그대로 두면 내부에 남아 있는 열기와 습기가 빨래에 스며들면서 특유의 구김과 꿉꿉한 냄새가 생긴다. 특히 수건이나 운동복처럼 수분을 많이 머금는 빨래는 마른 듯 보여도 내부까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건조가 끝나면 최대한 빨리 꺼내 주는 것이 좋다.

4. 빨래는 건조기 용량의 80% 이하만

전기세 아끼려는 마음에 빨래를 한꺼번에 가득 넣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빨래가 고르게 마르지 않아 건조 시간이 훨씬 늘어날 수 있다. 대부분의 건조기는 적정량을 70~80% 수준으로 잡고 설계되어 있어,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 열풍이 고르게 순환하며 제대로 마를 수 있다. 용량보다 많이 넣으면 시간은 더 걸리고 전기료는 높아지면서, 건조기 내부 모터와 센서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민경 기자 mk0823@pickdailynews.com

2025.07.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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