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30년 세계 유기농 농작지 보유 TOP 5 전망

[푸드]by 리얼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러시아가 오는 2030년 세계 농작지 보유량에서 TOP-5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개최된 러시아 연방 통상무역위원회 원탁회의에서는 유기농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러시아가 향후 일방적 방식의 해외 유기농제품 인증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막심 프로타소프 러시아 품질관리국 국장은 해외 인증의 인정이 국내인증시장 형성이라는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같은 정부 입장에 따라 유기농 인증의 상호인정에 관한 확고한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선진국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인증 관련 일방적 방식을 러시아 당국이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의 속도를 이어간다면 러시아는 유기농 농작지량에 있어 세계 Top-5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러시아는 70만 핵타르 크기의 유기농 농작지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2030년에는 보유량이 530만 핵타르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증가하는 시장수요와 경작지 확대로 총 유기농 수출량은 2030년 20~40억 달러(한화 약 2조~4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T관계자는 “이러한 지표는 러시아 정부 계획대로 국내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휴경지에 대한 활발한 유기농업 도입과 대형 농업회사의 유기농 경작유도 등이 이뤄져야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2021.10.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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