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인물 맞아? 못 알아보게 훌쩍 큰 아역 배우
보통 스타들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외모로
화제 몰이를 하곤 한다.
하지만 그 주인공이
아역 배우라면 말이 또 달라진다.
한참 자라나는 성장기이니만큼
채널을 돌릴 때마다
자라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에 오늘은 쓱 - 보면
못 알아볼 정도로
훌쩍 큰 아역 배우들을 모아봤다.
김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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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의 집 아이는 빨리 크고, 남의 전역은 빨라 온다지만 여기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정말 못 알아볼 법한 스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시아. 과거 6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미쓰백>에서 한지민과 호흡을 맞춘 당사자이자,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아신전>에서 전지현의 어린 시절을 맡아 이슈가 된 아역 배우다. 순한 눈매, 앙증맞은 코, 그리고 도톰한 입술은 변함이 없지만 눈빛만큼은 한층 더 성숙하고 강인해진 느낌. 전체적인 이목구비에서 전미도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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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SKY캐슬>에서 사춘기 제대로 온 강예빈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한 이지원. 작품 전체에서 막내였기 때문에 천년만년 중학생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건만, 어느새 아가씨 티를 물씬 풍기는 여고생으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헤어스타일의 변화. JTBC <SKY캐슬> 당시, 시크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하여 잔머리까지 바짝 올렸었는데, 이번 OCN <라켓소년단>에선 깜찍 발랄한 여고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귀여운 단발머리로 짧게 잘랐다. 시크함은 유지하되 배드민턴 선수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카리스마를 더하여 대중들의 호평을 받는 중.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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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왔다! 장보리>에서 귀여운 사투리를 구사하던 비단이 역의 김지영이 폭풍 성장했다. 7년 사이에 어린아이의 풋내를 훌훌 털어 버리고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성숙미를 갖추게 된 것. 그녀는 올해 17살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과거 아역 배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보는 사람마저 울컥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현재 연기 활동은 잠시 쉬고 있는 중. 유튜브 채널 <김지영 Kim Ji Young>을 통해 일상을 공개 중이라고 하니, 그녀의 근황이 궁금하다면 구경해 보자.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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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이름을 들으면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오늘의 주인공. 이레는 어릴 적 아역 모델로 활동하다가 Channel A <굿바이 마눌>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때만 하더라도 깜찍한 초등학생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영화 <반도>에서 보여준 광기 넘치는 운전 실력을 보다 보면 절로 "언니...!"라는 소리가 나온다. 올해만 하더라도 벌써 4개의 작품에 출연 중. 2006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고 있는 그녀의 추후 행보에 점점 더 기대가 모아진다.
갈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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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던 "예승아 콩 먹어 콩"의 예승이가 어엿한 꼬마에서 숙녀로 변신했다. 짙은 쌍꺼풀, 오똑한 코는 그대로지만 젖살이 빠져서 그런가 갸름한 턱선을 지니고 있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 거기에 캐릭터를 위하여 애쉬 컬러로 염색까지 하니 정말 못 알아볼 판이다. 갈소원은 지난 2012년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얼굴을 알린 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내 딸 금사월> 등에 출연하여 사랑스러운 매력과 빼어난 연기력을 자랑한 스타인데.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김소현, 김유정과 같이 한국의 든든한 미래가 되어주길 바라본다.
EDITOR KSB
PHOTO 김시아(@kimsia_official), 김지영(@kimjiyoung0708),
이레(@leere0312), YG(@yg_stage)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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