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속 '리얼' 혼혈 스타를 찾아라
세계가 글로벌화되어 가면서
점점 더 혼혈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스크린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혼혈 스타들이 있다는데.
그들과 더불어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혼혈로 오해받는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자
혼혈인 스타
하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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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역부터 강단 있는 역까지 모두 소화가능한 하희라. 그녀는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교 출신 배우다. 할아버지 때부터 대한민국에서 거주했다는데.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지닌 하희라는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1984년 KBS1 <고교생 일기>를 통하여 연기자로 데뷔한 후, 동료 배우였던 최수종과 마음이 맞아 결혼에 골인했다. 비자 문제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최수종과 결혼한 뒤 국적을 대한민국으로 바꿨다고.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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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렷한 이목구비와 시원한 입매가 매력적인 이유진 역시 혼혈이다. 이유진은 주한미국 출신의 스페인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데뷔 때부터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혼혈 의혹이 짙었지만,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힘들어 극구 부인했던 그녀. 하지만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 혼혈이었음을 고백했다. 지금은 작품보다 홈쇼핑 채널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지만, 영화 <덫>, 영화 <은밀한 방문자>, SBS <두 아내>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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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은 혼혈이다 ? "정답입니다 ~ " 이름보다 정답 소녀로 더 많이 알려진 김수정은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아래에서 자라났다. 그녀의 어머니 역시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고 하는데. 짙은 쌍꺼풀과 크고 맑은 눈 등 훌륭한 유전자 덕분일까. 어렸을 때 그대로 역변하지 않고 자라난 김수정은 마의 16세를 무사히 넘기고 아리따운 소녀로 성장, 장차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혼혈로 오해받는 스타
이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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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아는 데뷔 초부터 혼혈로 오해받은 대표적인 스타다. 큼지막한 이목구비 때문에 진한 메이크업을 받으면 유독 혼혈 소리를 자주 듣는다는 그녀. 더불어 이엘리아라는 이국적인 이름도 한몫했다. 놀라운 점은 이는 예명이 아닌 본명이라는 것이다. 어떤 권력이나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믿음과 신념으로 신앙과 민족의 정체성을 지킨 선지자의 이름이라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국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창원 출신의 한국인이라고.
문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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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포카혼타스 등장이오 ~ 건강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 그리고 서양에서 유행하는 화장법으로 인하여 혼혈이라고 오해를 받은 스타가 있다. 모델 문가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가비 역시 TV에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혼혈이냐 한국인이냐는 시선으로 둘러싸여졌다. 실제로 영어로 질문을 걸어오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사실. 하지만 그녀와 그녀의 부모님은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한국인으로, 외국과는 일절 관련이 없다는 후문이다.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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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꼭지>에서 똑 부러지는 연기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톡톡히 알린 후, KBS2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김희정을 기억하는가.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하여 어느새 데뷔 약 20년 차가 된 김희정 또한 여전히 혼혈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 대체 무엇 때문일까 ? 바로 넘사벽 비율과 구릿빛 피부, 더불어 꽤나 힙한 스타일링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녀는 경기도 부천 출신이라고.
EDITOR KSB
PHOTO 하희라(@haheera1120), 이유진(@leeyoujin77), 김수정(@sujeong9),
문가비(@iamchocobi), 김희정(@kimheebibi) 공식 인스타그램,
JTBC <보좌관 2-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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