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고 찌질한 역은 혼자 다하는 이 배우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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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에서 악역은 물론,
한없이 후지고 찌질한 연기로
보는 사람들을 화딱지 나게 하는 배우가 있다.
어딘가 눈에 익고
친근한 이 남자의 정체는
바로 배우 백현진.
악역 맛집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그가 궁금하다면 집중!
배우 백현진의 넘쳐흐르는
매력을 살펴보자.
#배우? 화가? 아니면 올라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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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에 백현진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그의 직업이 가수와 화가로 명시되어 있다는 것. 잘 알려져 있듯 현재 그는 음악, 미술, 연기 분야에서 올라운더로 활동 중이다. 홍익대 조소과를 다닌 그는 유명 갤러리의 소속 작가로 수많은 개인전을 열기도 하고 루시드폴, 이상은 등의 앨범 커버 제작 작업에 참여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배우보다 미술이 본업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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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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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은 미술 분야뿐만 아니라 음악 분야에서도 오래전부터 두각을 드러낸 존재. 1997년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의 보컬로 데뷔한 그는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한국형 아방가르드 밴드’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이후 방백이라는 팀으로도 활동하고 2008년에는 솔로 가수로서 첫 앨범 <반성의 시간>을 발표하기도 한다. 2011년에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과 듀엣으로 공연을 펼치기도 하는데. 들을수록 매력적인 보컬은 마치 거칠고 강렬한 그의 연기와 닮은 것 같다. 게다가 다양한 영화 OST에도 참여. <복수는 나의 것>, <다세포 소녀>, <미쓰 홍당무>, <변산> 등 출연 작품만큼이나 영화 음악에 참여한 필모가 화려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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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활동하며 연기인생을 걷게 된 지도 어느새 20년이 된 백현진. 최근에 악역으로 주목받으며 그의 연기력이 빛을 보기 시작했지만 그 기저에는 수십 편의 영화, 드라마 작품들이 있다. 2001년부터 20개 이상의 단·장편 영화에 출연하며 조금씩 필모를 쌓아왔던 그. 데뷔작 영화 <꽃섬>을 시작으로 <뽀삐>, <열애기>, <경주>, <특종: 량첸살인기> 등의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이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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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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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백현진의 악연 연기에 분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무래도 현실에, 세상 어딘가에 존재해 잘못하면 내 상사로 나타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만큼 현실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리얼하고 디테일하게 악연 연기를 선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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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찌질함으로
말할 것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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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이 맡는 역할 대부분은 악함과 찌질함이 공존한다. 특히 권선징악 결말로 최후를 맞이할 때 그의 찌질함은 배가 되곤 하는데. 최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이 찌질함은 절정을 찍는다. 문체부 장관이 된 아내를 배 아파하며 자신의 권위 회복을 위해 작당모의를 할 때는 보잘것없음 그 자체다. 본인도 이런 부분을 알고 있는지 직접 인스타그램에 한없이 후진 남성의 연기라며 자신의 연기를 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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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배우 백현진.
전방위 예술가로
미술, 음악, 영화 등에서
끊임없이 활동하는
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된다.
EDITOR CAY
PHOTO tvN <해니피스>, SBS <모범택시> 공식 홈페이지,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백현진(@bekhyunjin_official) 공식 인스타그램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