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예인병'에 걸렸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스타들
이준기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심각한 스타병에 걸렸었다고 고백한 이준기. 사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영화 <왕의 남자>로 천만 관객을 누렸으니 그럴 만도 했다. 당시 이준기는 자신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사람들에게 막말을 하고 다니고, 친구들에겐 그 누구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거라며 신세한탄을 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자아도취 인생을 살던 어느 날, 이준기는 대학 친구와 술을 먹다가 싸움으로 번져 한 대를 얻어맞았고, 순수했던 이준기가 사라졌다는 말에 정신을 차려 연예인병을 벗어날 수 있었다는 사실. 우리가 지금의 이준기를 볼 수 있는 건 어쩌면 그 대학 친구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윤진이
김하늘, 이종혁, 김수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SBS <신사의 품격>. 이 작품에서 임메아리로 출연했던 윤진이는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화제성 때문에 덩달아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쉽게 얻으면 그만큼 쉽게 잃을 수도 있는 법. 신인시절을 겪지 않고 바로 과분한 사랑을 받게 되어서일까. 윤진이는 인터뷰 현장에서 매니저에게 짜증을 내는가 하면 기자들에게도 신경질적인 태도를 취해 한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그 이후 한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그녀는 이후 한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해당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지섭
데뷔 이야기를 들어 보면 무대에 오르기까지 약 10여 년이 걸렸다는 아이돌도 있고, 데뷔를 했더라도 수십 년간 무명 배우의 생활을 해야 했던 스타도 있다. 하지만 여기, 정말로 하늘이 도운 것 같은 배우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강지섭. 훤칠한 키와 마른 체형 덕분에 우연한 계기로 연예계에 입성했다는 그는 처음 본 오디션이 무려 SBS <하늘이시여>였다고 한다. 무려 44.9%의 시청률을 기록한 그 작품 말이다. 이에 강지섭은 스스로가 생각해도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거만하게 행동했고, 결국 이는 많은 작품들을 놓치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후 그렇다 할 만한 작품을 하지 못해 현재는 단역도 감사한 상태라고.
서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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