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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유럽 여행지 TOP 10

by레드프라이데이

설레는 유럽 여행. SNS에서 봤던 많은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들뜬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막상 그곳에 가보면 실망하게 되는 여러 가지 관광명소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거나, 초라하거나, 사람이 너무 많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유럽 여행지 10군데를 소개합니다.

1. 인어공주 동상 (코펜하겐, 덴마크)

Expedia

코펜하겐에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멋진 자전거 문화가 있지만 코펜하겐의 이 '슈퍼스타'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인어공주 동상은 바위 위에 있는 작은 조각상인데,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작습니다. "귀엽긴 하네." 정도의 평을 받을 가치 정도만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망한 채 돌아섭니다.

2. 오줌싸개 동상 (브뤼셀, 벨기에)

브뤼셀의 아이콘인 '오줌싸개 동상'도 생각보다 훨씬 더 초라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동상 앞에서 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대긴 하지만 실망한 사람들의 의미 없는 셔터인 것처럼 보입니다. 오줌싸개 동상 대신 초콜릿의 역사를 보여주는 '초코 스토리' 박물관에 가보세요. 다양한 공짜 초콜릿도 맛볼 수 있습니다. 오줌싸개 동상에서 도보로 4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3. 블라니 스톤 (아일랜드)

Emerald Heritage

블라니 스톤은 블라니성(Blarney Castle)의 꼭대기에 있는 돌입니다. 이곳에 입을 맞추면 '달변가'가 된다는 전설이 돌면서 사람들은 이곳에 줄을 서서 돌과 뽀뽀를 하는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블라니 스톤에 입을 맞추려면 물구나무를 서듯 몸을 거꾸로 뒤집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영국의 정치가이자 달변가인 처칠도 이곳에 입을 맞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곳은 많은 사람들의 입술이 닿는 관계로 매우 불결하고 막상 가서 보아도 별 것이 없어 사람들이 발길을 돌린다고 합니다.

4. 피사의 사탑 (피사, 이탈리아)

The Telegraph

피사의 사탑은 사실 피사 대성당에 부속된 종탑이지만 대성당보다 훨씬 유명해진 건물입니다. 위 목록에 있는 다른 관광 명소에 비해서 작은 것은 아니지만 유명한 피사의 사탑 역시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피렌체에서 기차로 한 두시간 정도 걸리는 작은 마을에 '피사의 사탑'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피사의 사탑을 손으로 받치고 있는 착시 사진을 찍느라 그 광경이 매우 우스꽝스럽습니다.

5. 에펠탑 (파리, 프랑스)

Rick Steves Europe

사실 에펠탑은 프랑스 파리 뿐만이 아니라 유럽의 상징일 만큼 멋진 걸작입니다. 지상에서 혹은 멀리서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면 누구나 감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파리의 전경을 구경하기 위해 에펠탑에 올라가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파리의 아름다움은 골목의 디테일, 센 강을 거닐 때의 여유로움 등 사소한 것에 있기에 위에서 보는 경치는 크게 감흥이 오지는 않습니다.

6. 프라하 천문시계탑 (프라하, 체코)

Kasadoo

프라하 구 시청사라고도 불리는 프라하 천문 시계탑은 1410년부터 그곳에서 매 정각마다 종을 울렸습니다. 이를 보기 위해 정시가 가까워지면 천문시계 앞은 관광객들로 만원이 되지만 시계가 매우 짧게 작동해 의외로 별 것 없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정시가 되면 해골이 줄을 당겨 종을 울리고 왼손의 모래시계를 뒤집으면 시계의 맨 위쪽 창이 열리면서 12 사도가 등장합니다. 이들이 한 바퀴를 다 돌면 닭이 울고 종이 울립니다.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뭔가 훅 지나가는 느낌이며 너무 별게 없어서 실망스럽다고들 말합니다.

7. 코메르시우 광장 (리스본, 포르투갈)

Travel on Toast

코메르시우 광장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있는 포르투갈 최대의 광장입니다. 유럽의 광장은 넓지만 무언가 아기자기한 정취가 있지만 코메르시우 광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너무 클' 뿐입니다. 탁 트인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여긴 꼭 가야 해!'와 같은 느낌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8. 스페인 계단 (로마, 이탈리아)

Trip Savvy

오드리 헵번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맛있게 젤라또를 먹었던 그곳. 스페인 계단도 막상 가보면 그런 여유는커녕 소매치기와 집시들을 주의하느라 정신이 없는 곳입니다. 전에는 이곳에서 오드리 헵번처럼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도시의 미관과 위생상의 문제로 현재는 음식물을 섭취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9. 노스케이프 (노르웨이)

노스케이프는 '유럽의 가장 북쪽 지점'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사실 유럽 본토에서 가장 북극에 가까운 지점이 아닙니다. 실제로 유럽의 가장 북쪽 지점은 '크니브셀로덴'입니다. 노스케이프에 서서 절벽 너머를 바라보면 '크니브셀로덴'을 볼 수 있어 방문하면 더욱 허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 스페인 해변

Trip Savvy

스페인에는 해변이 유명하지만 동남아의 아름다운 해변이나 제주도의 해변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스페인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낭만을 느끼기에는 스페인 해변은 그저 그렇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스페인은 해변보다는 산이나 도시가 더욱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