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만 자라다오' 정변의 아이콘이 된 배우 5
귀여운 아역 배우를 보며 흔히 '이대로만 자라다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대로 자라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자라면서 얼굴이 바뀌기도 하고 자기 관리의 소홀로 어릴 적 귀여움을 잃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출처 : 영화 아저씨 / 김새론 SNS |
그러나 진짜 '이대로 자란' 셀럽들도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정변의 아이콘이 된 배우 5명을 소개합니다.
1. 다코타 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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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봉한 영화 <아이 엠 샘>에서 7세의 지능을 가진 아빠를 위로하고 아빠에게 맞춰주려 노력하는 깜찍한 꼬마를 기억하시나요? 바로 다코타 패닝입니다. 다코타 패닝은 이 작품으로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에 최연소로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죠. 또한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 협회로부터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며 천재 아역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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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하고 똑 부러지지만 슬픔을 담고 있는 다코타 패닝의 눈동자를 보면서 누구나 눈물 흘린 기억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그녀도 이제는 성인 연기자로서 할리우드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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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에 출연해 히피 소녀 스퀴키로 변신해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렸는데요. 날카로운 눈빛과 위압적인 카리스마로 등장 내내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2. 나탈리 포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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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은 13살이던 1994년,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의 마틸다 역으로 선발되어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어린 나이었을 뿐만 아니라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존재감을 내비치며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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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2011년 개봉했던 <블랙 스완>으로 많은 상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받았습니다.
3. 크리스틴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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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아역 배우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패닉 룸>에서 조디 포스터의 딸로 나온 아이가 바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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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중성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당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남자아이인 줄 알았던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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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7년 <트와일라잇> 영화판에 이사벨라 스완으로 출연했는데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미모가 화제가 되며 단숨에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4. 엠마 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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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입니다. 똑 부러지는 헤르미온느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죠. 해리 포터 시리즈에만 출연하던 때는 연기력에 대한 비판도 많았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가 끝난 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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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벨 역할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여전한 미모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5. 조셉 고든 레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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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 <500일의 썸머> 그리고 <스노든>에 출연한 배우 조셉 고든 레빗도 아역배우 출신입니다. 그는 4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며 각종 드라마, 시트콤, 광고, 영화 등에 출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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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2000년에 돌연 배우 생활을 그만두고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3년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 역사, 언어 등을 공부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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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하지 않고 다시 영화계로 돌아온 그는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여러 가지 배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영화 <500일의 썸머>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