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을 메워라' 아파트로 테트리스 게임을 한다고?

[컬처]by 레드프라이데이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 시리즈이며 굉장히 직관적이고 단순한 게임. 배우기는 쉬워도 마스터하기는 힘들다는 게임. 바로 테트리스입니다. 테트리스는 매우 중독성이 강한 게임 중의 하나인데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테트리스를 한 후 테트리스의 잔상이 머릿속에 남아 블럭이 천천히 떨어지는 생각을 떠올려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아마 이 사진작가도 이런 증상을 겪었던 것 같은데요. 아파트 모양으로 테트리스를 만들어 차곡차곡 쌓는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냈네요.

이 이미지를 만들어 낸 사람은 불가리아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Mariyan Atanasov인데요. 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런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이곳에 나오는 아파트들은 실제로 불가리아의 수도에 존재하는 곳인데요. 프로젝트의 추상성과 비현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아파트 이외에 전기선, 통신선, 나무 등을 포토샵으로 없앤 후 이 빌딩을 조각 내 테트리스의 이미지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빨리 이 아파트 조각들이 내려와 아파트가 완성되었으면 좋겠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입니다. 매우 참신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빈틈없이 차곡차곡 잘 쌓인 아파트를 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은데, 뭔가 중간에 빈 공간이 있는 이미지를 보면 뭔가 불편해지는 것은 기분 탓이겠죠?

2019.12.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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