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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

'장식이 곧 수납이다'
취향으로 꽉 채운 14평 아파트 인테리어

by레드프라이데이

넓은 집은 수납공간도 충분하고, 가구를 배치하는 것도 공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창의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소 좁은 공간이라면 어떨까요? 그리 많은 옵션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장식은 고사하고 최소한 어떻게 수납을 해야 깔끔할지 고민하기에 바쁠 것 같네요. 그러나 얼마 전 뉴욕에 사는 한 여성의 틱톡 영상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버렸습니다. 14평 아파트를 자신의 취향으로 꽉 채우는 동시에 수납까지 해결한 것이죠. 과연 어떤 인테리어일까요?

5년 전 일을 하기 위해 뉴욕으로 온 27세의 여성 앨리 프로보스트(Allie Provost)입니다. 프로보스트는 현재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포토그래퍼로 일하고 있으며 2년 전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14평짜리 아파트로 이사 왔다고 하네요. 물론 큰 집에서 살고 싶지만 예산 문제로 이곳에 살고 있고, 그럼에도 자신의 취향대로 공간을 매우 아늑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앨리 프로보스트는 밝은 색상, 그리고 갖가지 프린트를 함께 매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혼자서 집을 꾸미면 너무 안전한 선택으로 인테리어가 지루해질 것을 우려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인테리어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먼저 현관 입구입니다. 입구는 핑크, 파랑, 녹색으로 꾸몄으며 싱싱한 꽃을 두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테이블과 액자는 물론 장식의 역할도 하지만 수납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헤어밴드, 목걸이,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를 수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주방도 있습니다. 이곳 또한 톡톡 튀는 주방 소품으로 경쾌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욕실은 뉴욕 아파트 치고는 매우 넓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블랙앤화이트의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에 걸린 액자가 활기를 더하고 있네요. 앨리 프로보스트의 옷장입니다.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옷장, 그리고 옷장 문에는 매니큐어를 놓는 선반을 설치해 선글라스 거치대를 설치했죠. 그녀는 벨벳으로 만들어진 옷걸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옷장에 통일감을 주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거실의 모습입니다. 양쪽으로 높은 수납장이 있고, 가운데는 낮은 수납장이 있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어 보이고 답답해 보이지 않죠. 높은 수납장 두 개에는 앨리 프로보스트가 소장하고 있는 신발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많은 신발들을 어딘가에 구겨 넣지 않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한 것이죠.

그녀는 신발뿐만이 아니라 가방도 많이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집안의 곳곳에 가방을 인테리어 겸 수납을 위해 두었다고 합니다. 가방은 책, 신발 등과 함께 감각적으로 배치되어 있네요.

거실 뒤쪽에는 침실이 있습니다. 침실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이곳은 전체적으로 라이트 핑크 색상으로 꾸며졌습니다. 침대 아래에는 수납공간도 있다고 하네요.


그녀는 '목적이 없으면 이 집에 들일 이유가 없다'라는 말로 자신의 인테리어 철학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작은 집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구나 장식 아이템을 고르라는 말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pretaprov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