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다 힙해!' 다시 곧 유행할 것 같은 90년대 패션 트렌드 TOP10
'패션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의 패션이 다시 유행하기도 하고, 현재의 패션이 먼 훗날 또 유행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시 유행해도 손색없을 것 같은 90년대 패션을 소개합니다.
![]() |
90년대는 패션 산업이 급성장한 시대인데요. 인터넷과 케이블 채널이 보급되며 패션에 대한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 |
과연 오늘날 등장했으면 하는 멋진 90년대 패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블랙 미니 드레스
![]() (좌) 1994년 프라다 쇼에 등장한 케이트 모스 (우) 1997년 제니퍼 애니스톤 |
매우 심플한 블랙 미니 드레스는 90년대 최고 인기 아이템 중의 하나였습니다.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케이트 모스, 그리고 제니퍼 애니스톤 등의 스타일 아이콘이라면 누구나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죠.
2. 가죽
![]() 1994년 신디 크로포드 |
90년대에는 가죽으로 된 스커트나 드레스를 많이 입었는데요. 특히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이 더욱 유행했습니다.
3. 60년대 스타일의 선글라스
![]() 1990년 드류 베리모어 |
90년대 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던 선글라스는 바로 60년대 스타일인데요. 1960년 1990년 그리고 2020년, 30년 주기로 레트로 선글라스의 유행이 돌아오는 것 같네요.
4. 플랫폼 슈즈
![]() 1997년 스파이스 걸스 |
플랫폼 슈즈는 힐뿐만이 아니라 밑창 전체를 높인 구두를 말하는데요. 굽 높이에 비해 다리가 편안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스파이스 걸스는 물론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도 플랫폼 구두를 신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던 시절이었죠.
5. 폴카 도트
![]() 1990년 개봉한 영화 <귀여운 여인>의 한 장면 |
90년대를 강타했던 프린트 중의 하나는 바로 폴카 도트입니다. 특히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입고 나온 폴카 도트 앙상블은 90년대 룩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국의 왕세자비 고 다이애나 스펜서 또한 폴카 도트 의상으로 우아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잡았죠.
6. 무지 티셔츠 + 재킷
![]() 1992년 SNL에 출연한 니콜라스 케이지 |
무지 티셔츠 위에 재킷을 입는 것은 지금도 보이고 있는 패션 조합인데요. 90년대에 크게 유행한 적이 있죠.
7. 치마 정장
![]() (좌, 중) 고 다이애나 비 (우) 샤넬 패션쇼에서의 신디 크로포드 |
치마 정장 또한 90년대에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고 다이애나 스펜서는 치마 정장을 자주 입었으며 샤넬에서도 우아한 치마 정장을 출시했죠.
8. 가디건
![]() 1999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90년대 가디건은 아우터라기보다는 단독으로 입는 의상 중의 하나였습니다. 현재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 그리고 케이티 홈즈 등이 90년대 무드를 선보이고 있네요.
9. 호피 무늬
![]() (좌) 1996년 기네스 펠트로 (우) 1996년 그래미 어워드에 등장한 메리 제이 블라이즈 |
호피 무늬 의상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90년대에는 더욱 유행한 아이템이죠.
10. 크러시트 벨벳 원피스
![]() 1990년 마리 매트린 |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느낌을 주는 크러시트 벨벳 소재 또한 유행했습니다. 특히 이 소재로 스파게티 스트랩 원피스를 만들어 섹시 드레스로 만들었죠.